- @luddite420 예, 살아 내야죠 ^^ in reply to luddite420 00:44:02, 2012-06-04
- Brenda Lee – Blue Christmas #DaumMusic http://t.co/4lNMKPev 6개월 전 미리 듣는 Blue Christmas – Brenda Lee 15:39:15, 2012-06-06
- 주말에는 기필코 프로메테우스를 보리라! 19:18:15, 2012-06-06
- 휴고를 이제서야 봤다. 22:58:42, 2012-06-06
- 조르주 멜리에스!!! 22:58:51, 2012-06-06
- 달세계 여행이 영사기로 빛날 때, 영화 마을의 오랜 기억에 대한 향수와 극중 멜리에스의 고독함에 나도 모르게 울먹이게 됐다. 23:03:02, 2012-06-06
- 스콜세지는 화려한 특수 효과와 정교한 편집, 그리고 얼룩 없는 고화질의 영화가 쏟아지면서 희미해져 가는, 영화로 처음 꿈을 꾸기 시작한 이들의 고독한 기억을 되살려 보려 했나 보다. 23:07:57, 2012-06-06
- 세계영화재단을 만든 스콜세지가 옛 영화를 왜 보존하고 복원해야 하는지를 가상의 조르주 멜리에스 이야기로 설득하는 셈인데…우리가 꾸는 꿈의 원형을 보여 주기 위해 초기 영화 중 멜리에스의 달세계 여행을 고른 건 아주 당연한 결과인 듯. 23:15:53, 2012-06-06
- KKK단이나 드라큘라를 갖고 우리 꿈은 이렇게 시작됐다고 모두를 설득할 수는 없을테니까 ㅎㅎ; 23:17:35, 2012-06-06
- 조르주 멜리에스, 당신은 위대한 예술가요. 그러니 혹여 무덤에서라도 부끄러워 하거나 고독해 하지 마시길. 23:19:44, 2012-06-06
- RT @leeeungjun_bot: "리 부장. 자본주의는 화내는 게 아니야. 못 본 척하는 거지. 그럼 남조선에서 즐거울 수 있어." – 이응준, 국가의 사생활 23:28:58, 2012-06-06
- RT @zizek_bot: 자선은 경제적 착취라는 얼굴을 감추고 있는 인도주의적 가면이다. 선진국들은 원조와 차관 등을 통해 미개발 국가들을 도움으로써, 그들 스스로가 후진국의 빈곤에 연루돼 있으며, 공동책임이 있다는 핵심적 쟁점을 회피한다. 23:37:19, 2012-06-06
- RT @Demagogy: 남녀가 사랑을 바탕으로 남자는 돈을 벌고 여자는 살림을 맡는 가족 형태, 이것은 '전통적인 결혼'을 통해 형성되는데 쿤츠는 이 '전통적인 결혼'이 사실 자본주의의 등장과 함께 나타난 새로운 결혼 형태라고 분석합니다. 00:46:12, 2012-06-07
- 왜 갑자기 군가 같은 파업가를 흥얼거리고 있지…ㅡ.ㅡ; 23:35:10, 2012-06-07
- 괴로움이 나 자신을 대면할 만한 여유를 허락하는 수준이라야 위로 받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 게 아닐까 한다. 23:58:12, 2012-06-07
- 노조는 외부로 드러나지 않은 압력을 힘들게 버티고 난 후에야 그 투쟁을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거겠지. 00:03:00, 2012-06-08
- 꼭 내 앞에 앉은 사람만 끝까지 꾸벅거리며 자리를 지킨다. 08:34:39, 2012-06-08
- RT @Theo_W_Adorno: 화해의 빛이 예술로부터 현실로 퍼져 나간다는 식의 상투어가 역겨운 것은 단지 예술을 부르주아식으로 꾸민 위안거리가 되는 일요행사 중 하나로 만들기 때문만 아니라, 자율적인 예술이 벗어나고자 하는 기존 상황의 속 … 09:01:56, 2012-06-08
- 난 항상 지하철 자리 운이 지독하게 없지 ㅋ 19:46:37, 2012-06-08
- @ezez_e_e 목동은 버스 타고 다니다 차로 바꿨는데 양재는 차가 좀 부담되죠 ^^ in reply to ezez_e_e 22:44:18, 2012-06-08
- RT @NoamChomsky_bot: 시민의 권한을 개인 기업에 양도하는 것이 신자유주의입니다. 02:01:32, 2012-06-09
- RT @Efromm_bot: 사람은 자라나면서 자신의 자발적이고 순수한 욕망, 관심 및 의지를 대부분 포기하고 사회적 사고나 감정 패턴에 의해 부과된 비자발적 의지 및 감정, 욕망을 채택하도록 강요당한다. 10:58:57, 2012-06-09
- 되세요 맞으세요 이런 말 없는데 텔레마케팅이 어법을 바꾸고 있다 ㄷㄷ 11:01:56, 2012-06-09
- 이자벨 위페르의 인터뷰는 읽을 때마다 이 사람이 진정 예술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런데 정작 본 영화는 거의 없다;;) 13:07:20, 2012-06-09
- @opo28 그 순간 아빠는 고갱님이 되겠군요. in reply to opo28 13:11:51, 2012-06-09
- 헤어진 사람과 수다 떠는 꿈을 꾸다니. 낮잠 다 잤다 -_-; 16:16:15, 2012-06-09
- 아까 팔에 레이저 맞았는데 이번에는 이거 되게 아프다. 피도 조금 세어 나오고. 으… 16:27:29, 2012-06-09
- 다른 나라에서와 프로메테우스. 오늘 밤은 상암에서 죽쳐야 하나… 16:32:56, 2012-06-09
- RT @GD_proofreader: "시간당 6, 7달러 하는 최저임금으로 온전한 생활이 가능할까? 통념처럼 가난은 게으름과 무능의 소치일까?" 에런라이크의 이 질문은 2001년 이전의 것인데… 한국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현재도 4달러가 채 … 17:31:16, 2012-06-09
- 필름 현상 데이터는 현상액 20도 기준으로 많이 구축돼 있다. 4월과 10월에는 손 댈 필요도 없이 현상액이 20도에 딱 맞는다. 이게 사람 살기 좋은 계절과 직접 관련은 없겠지만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계절은 상온에서 물 온도가 20도인 계절이다. 23:18:56, 2012-06-09
- 현상하기 좋은 계절은 사람 살기 좋은 계절 ㅇㅇ 23:19:11, 2012-06-09
- RT @zizek_bot: 악한 사람은 이기주의자가 아니다. 진정한 이기주의자는 자기 이익에 신경 쓰기도 너무 바빠서 남들에게 불행을 일으킬 만한 여유가 없다. 나쁜 사람의 가장 중요한 악덕은 바로 그가 자기 자신보다 남들에게 더 몰두한다는 점이다. 23:36:57, 2012-06-09
- 영화를 보고 나니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거나 인과관계가 미심쩍은 구석이 있다. 예를 들면 지구인들은 어째서 그들의 경유지를 목적지로 찍어 놨는지, 3만 5천 년 전 지구의 벽화와 2천 년 전 그들의 죽음 사이 시간의 간극이 왜 그리 큰지 하는 것들. 02:10:16, 2012-06-10
- @Goododi 이건 2부가 나온다 해도 좀 미심쩍게 남을 것 같긴 하지만, 아무튼 리들리 스콧 이 할배가 시리즈 욕심을 여전히 부리네요 ㅎㅎ in reply to Goododi 02:21:04, 2012-06-10
- @Goododi 그렇군요. 막 울궈 먹기로 마무리하려는 건가? 저야 좋습니다만 ^^; in reply to Goododi 02:40:59, 2012-06-10
- 6월에는 벌써부터 날이 밝아 오는구나. 곧 가장 오래 밝은 날이 오겠지. 04:49:14, 2012-06-10
- 언젠가부터 홍상수의 영화를 볼 때면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난다. 이 영화가 뭘 말하려고 하는 건지 이해하기 전에 뭔가 귀엽고 깜찍한 느낌이 들어서다. 정확히 해석해 내지는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홍상수의 영화를 즐기는 데 크게 문제 되지는 않는다. 21:47:24, 2012-06-10
- 예전에는 이 영화를 제대로 설명해 내야지 하는 생각으로 영화를 봤었는데 그 때는 홍상수 영화가 전혀 재미있지 않았다. 내 한계를 부정하지 않고 편하게 봐야지 ㅇㅇ 21:52:24, 2012-06-10
- 어딘가로 걸어가는 안느의 뒷모습을 찬찬히 지켜보는 엔딩신. 그래, 떠나가는 뒷모습을 지켜보는, 시작과 끝의 모호한 경계에 선 응시는 매순간 맞닥뜨리는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선택에 대한 당혹스러움을 뜻하는 거겠지. 나도 걷는 뒷모습을 좋아한다. 22:51:18, 2012-06-10
[년도:] 2012년
Twitter Archive on (2012-05-28 ~ 2012-06-03)
- 세상의 종말을 다룬 이야기를 탐닉하고 있어서인지 요즘 삶이 암울하다. 20:14:25, 2012-05-28
- 세상은 비정하다는 걸 종종 잊어 버린다. 그리고 갑작스레 이걸 환기하게 될 때에는 그래서 뭘 해야 하는지 가늠하지 못하고 당황하게만 되고. 예전에는 몰랐는데 내가 감내하고 견뎌 내는 데 취약하다는 생각이 든다. 에라 재미 없는 세상. 09:11:15, 2012-05-29
- 미드 보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얼음과 불의 노래 소설을 사서 읽어볼까 하다가 번역 문제가 심각하다는 얘기가 많아서 관두기로 했다. 오역이 넘쳐 나는 비정한 세상. 09:30:18, 2012-05-29
- RT @B_Russell_Bot: 권력자들이 심리학이라는 새로운 무기를 손아귀에 넣는 것을 우리는 매우 경계해야 한다. 이들이 사람을 소심하고 유순하게 만드는 기술을 익혀 대중을 가축처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19:07:23, 2012-05-29
- 내년에 올 해를 회상하면 멘붕으로 점철된 2012년이라고 하지 않을까… 19:13:31, 2012-05-29
- 중간 계급의 모호한 면 중 하나는 자본가의 이데올로기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한에서 유능한 노동자로 대우 받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때로는 얼마나 위태로운 경계 위에서 유지되는 보상인지는 둘째 치고 말이다… 21:18:08, 2012-05-29
- RT @zizek_bot: 민주주의적 선거를 무시할 만한 이유는 없다. 우리가 주장할 수 있는 건 단지 그 민주적 선거에는 본질적으로 진리의 징후가 없다는 정도다. 대개 선거는 지배적인 이데올로기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지배적인 관습적 견해의 영향 … 13:35:00, 2012-05-30
- 으…요즘 너무 재미 없다. 22:22:25, 2012-05-30
- 회사가 스트레스를 많이 주고 있다. 내가 서울 지사 가는 건 개의치 않지만 다른 지방 발령난 분들이 문제. 첫직장에서도 느꼈지만 사악한 결정은 언제나 경영상 옳고 불가피한 것처럼 선전하고 관철된다. 그리고 그건 서로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되고. 22:46:20, 2012-05-30
- 참돼지 깡통구이 웰빙탕! 19:53:53, 2012-05-31
- http://t.co/wJ9pP5A7 20:07:05, 2012-05-31
- @Goododi 제 인생의 놀라운 발견 중 하나입니다! in reply to Goododi 20:18:20, 2012-05-31
- @opo28 한라산으로 ㅎㅎ in reply to opo28 20:18:25, 2012-05-31
- @Goododi 제주도 출장 왔어요. 여기 말고는 하는 데가 없다는데요~ in reply to Goododi 20:21:16, 2012-05-31
- @Goododi 염장질 죄송합니다. 일종의 위로 출장이 돼 놔서 ^^; in reply to Goododi 20:33:06, 2012-05-31
- RT @zizek_bot: 언어는 사물을 의미의 영역으로 밀어 넣는데, 이 의미 영역은 결국 그 사물에게는 외부적인 것이다. 금을 '금'이라 이름붙임으로써, 우리는 한 금속을 그 자연 조직으로부터 폭력적으로 적출해 내고, 그 금속에 부, 권력 … 18:34:24, 2012-06-02
- 한 1년 정도 무위도식 칩거하고 싶은 요즘… 21:49:30, 2012-06-03
- @luddite420 개인적으로 내일은 또 새로운 생활이 시작된다는. 회사가 어수선하니 업무 외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크네요 ㅠ.ㅠ in reply to luddite420 23:22:30, 2012-06-03
Twitter Archive on (2012-05-21 ~ 2012-05-27)
- RT @lastrada_mus: [청춘착취자들] “보수 없이도 인턴을 할 수 있는 고소득 계층은 좋은 자리를 쉽게 차지하지만, 보수 없이는 인턴을 할 수 없는 저소득 계층은 마침내 인턴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htt … 10:34:07, 2012-05-21
- RT @estheticism: 어떤 제도 안에서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생각이란, 그 제도 밖으로 나가는 방법 뿐이다. – 오스카 와일드 10:34:20, 2012-05-21
- 나는 스포일러를 찾아 다닌다. 시작과 끝의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해서 그 이야기가 완성된 거라고 믿지 않는다. 이야기가 어떤 형태로 시연되는지 지켜봐야 그 이야기를 겪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23:38:49, 2012-05-21
- 이번에는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단서들을 흡입했고 final 5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 미드가 다루는 역사가 어떻게 반복되는지를 알고 나서 더욱 더 탐닉하게 됐다. 조만간 끝을 볼 수 있겠다. ㅎㅎ 23:40:53, 2012-05-21
- RT @B_Russell_Bot: 어느 정도 만연된 회의주의는 지적 원인보다는 사회적 원인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그 주요 원인은 언제나 힘이 없는 것에 대한 위안이다. 힘을 가진 자들 은 냉소적이지 않다. 자신들의 사상을 집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23:53:25, 2012-05-21
- RT @zizek_bot: 이른바 객관적이고 공평한 응시라고 하는 것은 이미 편파적이다ㅡ즉 승자의 응시, 지배계급의 응시다. (우익 역사 수정주의자들의 모토가 '홀로코스트를 냉정하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접근하자, 그것을 맥락 속에 놓아보자……'인 … 09:22:06, 2012-05-22
- RT @kt_union: kt스카이라이프 직원 30% 지방발령 논란 http://t.co/VrbDvYYE 노동조합 길들이는 게 kt에서 하던 수법 그대로네. 13:13:44, 2012-05-22
- RT @Efromm_bot: 사랑은 본질적으로 의지의 행위, 곧 나의 생명을 다른 한 사람의 생명에 완전히 위임하는 결단의 행위여야 한다. 19:57:49, 2012-05-22
- 지난 번에 데리고 온 임파첸스는 세 개 중 둘은 죽었고 나머지 하나는 꽃도 못 본 채 키만 크고 있다. 20:20:19, 2012-05-22
- 임상수가 현재 한국에서 중요한 감독 중 하나인 건 분명할텐데, 홍상수가 그랬던 것처럼 내가 그를 애정하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20:23:58, 2012-05-22
- 구글 안경이 한국에 들어오면… http://t.co/5BF7FgJS http://t.co/tS4lw2Dp 16:40:48, 2012-05-23
- RT @twin0808: "모두 잠든 사이에도 허위를 조롱하며 침을 뱉어라." <김수영을 위하여, 강신주> 00:22:58, 2012-05-24
- 사일런과 인간은 화해하고 평화로와지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망각 속에서 반목과 갈등에 시달리겠지. 우리는 그런 존재야… 22:40:46, 2012-05-24
- RT @zizek_bot: 역설은 자유주의적 주체들이 어떤 면에서 가장 자유롭지 않다는 데 있다. 그들은 그들에게 부과된 것을 그들의 본성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받아들임으로써 바로 그들 자신에 대한 선택이나 인식을 바꾼다. 그들은 심지어 더 이상 … 09:36:27, 2012-05-25
- 현실도피형 배틀스타 갤럭티카 이야기가 모두 끝났다. 종교적이고 회고적인 SF. 지구를 찾겠다는 치열한 희망의 끝은 슬픈 회상 뿐이다. 먹먹하다. 23:31:00, 201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