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은 열두 살을 살고 열여섯은 열여섯을 살지 Posted on 2012년 01월 29일 by CARLITO “삶을 완성시키는 것은 오랜 세월의 집적이 아니라 찰라구나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의 인생이 완성되어야 된다고 주장하는 거예요. 그런 내용을 담은 겁니다.”
고양이춤 Posted on 2012년 01월 26일 by CARLITO 고양이춤을 연두와 함께 봤다. 틈틈이 집중하지 못하고 딴짓을 하기도 했지만 분명히 모니터에 나오는 고양이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영화를 함께 본다는 건 그게 사람이 됐건 고양이가 됐건 감동적인 일이다. 그리고 이내, 동족을 그리워 하는 듯한 연두에게 미안해졌고 4년 전 쫓아 낸, 하늘나라에 있을 사티에 대한 내 죄책감은 평생 갈 거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