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잠을 훔치는 마지막 모기 ㅠ.ㅠ 01:07:59, 2012-09-10
- RT @zizek_bot: 남자와 여자는 단지 서로 다른 행성에서 왔고 서로 다른 심적 경제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양립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 간에 풀리지 않는 적대적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에ㅡ즉, 내부에서 분열된 동일한 행성에서 왔 … 08:19:34, 2012-09-10
- RT @zizek_bot: 결코 그림이 나를 응시하고 있는 지점에서 내가 그림을 볼 수는 없다. 08:23:56, 2012-09-10
- RT @so_picky: 고양이와 인간 중에 누가 더 우월한 존재인지는 월요일 아침에 극명하게 드러나죠. 나태한 고양이가 이불 속에서 뒹굴 동안, 인간은 고양이 밥을 챙겨주고 회사로 가는 만원버스에 몸을 던집니다. 고양이는 계속 자죠. 13:00:25, 2012-09-10
- 빈곤에 대한 불안은 삶과 영혼을 황폐하게 만든다. 빈곤을 피하려 노동에 몰두해 온 어머니에게 지금 남은 건 빵도 장미도 아니고 다시 (공백을 채우기 위한) 노동 뿐이다. 그래서 나는 불안 속 나를 지탱하는 것이 노동이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게 됐다. 21:27:11, 2012-09-10
- 자전거에 미쳐 있던 중딩 때 피나게 연마해서 점프하는 것만이라도 마스터했으면 어땠을까. 지금은 앞바퀴만 들어도 뒤집어지겠지? http://t.co/WMjjxVyU 21:46:25, 2012-09-10
- 김기덕의 영화가 주는 불편함이 부르주아적이라는 비판은 계급적 입장에 대한 자신의 우월함을 주장하는 것 말고는 의미하는 바가 없다. 불편함이 의미하는 바를 더 파고들어 가 주기를. 22:30:38, 2012-09-10
- 그건 그렇고 김기덕의 정치적 지향이 다소 실망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예전부터 나는 김기덕이라는 인간의 객관적 상태에 대해 지지하는 건 아니었으니. 작품을 작가에 소급해서 판단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22:33:17, 2012-09-10
- 작가와 작품의 연관성에 천착하는 발언들이 작품을 사물로 취급하는 것 같아 가끔은 작품을 영원히 작가에게서 분리시켜 버리고 싶은 충동도 느낀다. 나는 작가에게서 물려 받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지도 모르)는 그 광기의 효과에 관심이 간다. 22:36:26, 2012-09-10
- 누군가 얘기하는 것처럼 김기덕은 한 편으로는 오리엔탈리즘을 상품 가치로 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아리랑을 부르는 것처럼 민족주의적 똘끼도 보이는가 하면 정치적 통찰력은 문재인을 넘지 못하는 한계가 있는 사람이라 내가 봐도 싫다, 쳇. 22:39:10, 2012-09-10
- @sleepatdawn12 저도 이런 의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아무튼 예술의 부르주아적 성격에 대한 편협한 판단이 마음에 안 들어 투덜 대 봤습니다. in reply to sleepatdawn12 22:45:24, 2012-09-10
- RT @yocla14: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정치란 소수와 다수 사이의 갈등에서만 발생한다고 믿는 사람들 의외로 많다. 이런 식의 사고를 하는 이들은 예외없이 스스로를 소수의 영역에 놓고 자신의 담론을 도덕적이고 심지어 영성적인 차원으로 올려 … 22:49:54, 2012-09-10
- @sleepatdawn12 예, 마지막 예로 드신 것처럼 불편함이라는 부르주아적 반응으로 이해했습니다만 어떤 식으로든 부르주아적이라는 평가가 맑스주의적인 계급적 우위로 자신을 세우는 허세에 빠지기 쉽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도 잘 하는 짓이기는 하지만ㅋ in reply to sleepatdawn12 22:58:36, 2012-09-10
- 그래, 내가 뭐라고 할 자격이 없긴 하다 -_-; 22:59:51, 2012-09-10
- RT @fatboyredux: '날 것의 예술성'이란 건 대개 '날 것'과 가장 거리가 먼 사람들, 예컨대 고도로 훈련된 예술가와 지식인들-'취향의 공동체'에 의해 판단된다. 다시 말해 '날 것의 예술성'은 실제로 그것이 가리키는 '날것의 인간 … 23:10:43, 2012-09-10
- 예술과 예술계에 대한 사회학적 효과를 분석하고 비평하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그것이 작품에 대한 비평의 종착점이라면 예술은 실용주의에 희생될 뿐이라는 딜레마도 느낀다. 광기의 계급성을 어떻게 봐야 할까…만족스럽지가 않다;;; 23:27:37, 2012-09-10
- RT @Worldless: 2006년 무렵에 김기덕 감독은 자신을 '한국 감독'이 아니라 그냥 '감독'이라고 지칭했는데, 시상식에서 한복을 차려 입고 아리랑을 불렀다. 그의 영화는 이제 더 이상 세상을 향해 싸움을 걸지 않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23:41:08, 2012-09-10
- 김기덕 때문에 뻘 트윗을 마구 하게 되는데, 사실 수상 소식 직후부터 만신전에 오를 그의 영화에 대해 얘기하는 게 내내 불편한 건 사실이다. 지금은 영화제 수상이 격려 이상의 효과를 만드는 걸 비판해야 하는 시점인가 보다… 23:55:56, 2012-09-10
- @zizekuun 저도 잘은 모르지만 브라우저의 로딩 성능이나 웹폰트 서버의 부하 문제는 아닐까요? 직접 계정에 웹폰트를 업로드해 놓고 그걸 로딩하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in reply to zizekuun 00:18:49, 2012-09-11
- RT @Theo_W_Adorno: 자율성을 예술의 사회적 기능으로써 보완하려는 생각은 모두 실패했고, 예술의 자율성은 맹목성의 계기를 유발하기 시작했다. 00:39:35, 2012-09-11
- 윽, 내 안에서 부딪치는 모순들을 감당할 수가 없다. 00:41:21, 2012-09-11
- 화창한 날씨, 봄은 거짓 축복 같고 가을은 담담한 선물 같다. 08:59:31, 2012-09-11
- RT @0107sm: 노조탄압에 항복하면 노동자는 등급을 나누어 관리하고 군대식 얼차려도 교육된다. 현장은 용역깡패가 상주하며 노동자를 감시하고 심지어 사냥개를 풀어 진정한 수용소를 완성한다. 노동자의 피로 세운 그들만의 공화국 21세기 대한민 … 22:47:11, 2012-09-11
- 모든 답을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은 믿을 수 없다. 진정 신뢰할 만한 사람은 자신만의 질문과 반응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23:13:49, 2012-09-11
- 술을 먹을 때마다 괴롭다. 집에서 한 캔 먹는 것과 술자리는 많이 다르다. 술 먹고 나면 나를 가만히 놓아 주세요 ㅠ.ㅠ 23:15:26, 2012-09-11
- 오늘 술자리에서 회사 선배가 나는 자학하는 편이라고 했다. 실로 맞는 말이다. 23:16:46, 2012-09-11
- RT @GoEuntae: 인권에 대한 오해의 대표적인 사례 RT @2sang23: @GoEuntae 인권이라는 게 인간의 권리라는 건데. 권리라는 것이 의무를 다 해야 주어지는 거 잖아요. 가해자가 인간으로서 못 할 짓을 했다면 왜 그의 권리를 … 23:52:58, 2012-09-11
- 권리는 의무를 다하는 데서 나온다, 이런 논리가 머리 속에 박혀 버린 데는 오랜 권위주의와 독재의 영향이 크겠지. 23:55:37, 2012-09-11
- @sogyumoya 앗, 뒤늦게 4분 남기고 축하드립니다~! in reply to sogyumoya 23:56:40, 2012-09-11
- RT @sungsooh: 5. 성범죄 신고율은 10% 내외, 그 중 기소율은 43%, 그 중 실형율은 35%. 100건의 성범죄가 발생하면 실형이 겨우 2건 정도라는 얘기. 이 심각한 상황을 그대로 둔 채, 법정형만 높인다고 문제가 해결되겠습니까? 23:59:18, 2012-09-11
- 오늘 비 온다고 했었나? 08:18:18, 2012-09-12
- RT @Ex_armydoc: 아시아인들을 모욕하는 내용의 사진을 찍어 트윗한 모델들이 해고되었다는 소식. 그래도 그들은 이런 데 민감하고, 이들을 해고할 정도의 체제가 있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지금도 얼마나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관리자의 인종차 … 08:18:53, 2012-09-12
- RT @zizek_bot: 행위는 항상 '선과 악을 넘어서' 있다. 그것은 선에 대한 주어진 윤리적 표준을 중지시키지만, 선의 유지 바로 그것에 내재하는 방식으로 그렇게 한다. 다른 말로 하자면, 행위는 주어진 윤리적 표준을 적용할 뿐만 아니라 … 08:26:13, 2012-09-12
- @FROSTEYe 고구마는 슈퍼트리오의 그 고구마인가요? in reply to FROSTEYe 13:09:50, 2012-09-12
- RT @reading_bot_: 인생의 질문은 "어떻게 하면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는가?"로 집약될 수 있으리라. (김연수, 지지 않는다는 말) 14:21:17, 2012-09-12
- RT @Progress_News: [민중] [VOP포토]KT 인력퇴출 프로그램 진행 담당자 양심선언: [VOP포토]KT 인력퇴출 프로그램 진행 담당자 양심선언 http://t.co/8mVDKLi8 @newsvop 14:23:27, 2012-09-12
- RT @Efromm_bot: 우리는 사유재산과 이윤, 권력을 그 존재기반으로 삼고 있는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에 판단이 극도로 편향적이다. 획득하는 것, 소유하는 것, 이윤을 남기는 것이 산업사회에 살고 있는 개인의 신성하고도 양도될 수 없는 … 16:07:16, 2012-09-12
- RT @patriamea: '디지털 파놉티콘(=원형감옥)' 속에 살게 된 우리도 EU처럼 '망각권'(the right to be forgotten)을 논의해야 한다. http://t.co/bRVAS13w 16:13:59, 2012-09-12
- 이 곳은 현대사의 수많은 순간들이 기억해 달라고 아직도 아우성인데 다른 한 편에서는 망각의 권리가 제시되고 있다. 이 두 요구 사이의 격차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한국은 정말 이질적인 시대들이 동시에 혼재하고 있는, 기괴하게 포스트모던한 사회다. 16:21:42, 2012-09-12
- RT @zizek_bot: 무신론은 어떤 사람이 믿음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제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다만 신(에 대한 믿음)의 부재만을 뜻한다ㅡ아마도 이러한 무신론적 입장을 견결히 유지하는 것, 즉 참된 유물론자가 되는 것만 … 16:27:36, 2012-09-12
- RT @sangjungsim: 제가 만든 쌍용차 문제 미니 다큐멘터리 <미안해요 함께할래요>가 목요일 밤 독일 베를린에서 상영회를 합니다. 우리도 영상 나눠보기 해봐요. 폭풍 RT로 널리널리 봅시다. 쌍용차 노동자들에게 힘을 줍시다. … 22:01:06, 2012-09-12
- 심상정-태준식의 다큐를 보면서 마지막에 흐르는 노래 Imagine이 아이러니하게 느껴졌다. 이런 폭력적 상황을 전환하기 위해 상상력까지 필요하다니. 22:03:14, 2012-09-12
- 내가 적대감을 표현하는 데 심약해서 내가 그들을 싫어한다는 걸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_-; 00:23:04, 2012-09-13
- 아이폰 5는 루머와 다른 점이 하나도 없는듯. 용량과 속도 때문에 바꾸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연결 잭이 바뀐 건 치명적이다. 집에서조차 어댑터를 이용해야 하는군. 07:21:53, 2012-09-13
- 바야흐로 과일의 계절. 복숭아는 세 개에 9,900원 ㄷㄷ 나는 사과만 좋아하니까. 21:26:37, 2012-09-13
- '고용'노동부가 제 본색을 주체할 수 없어 이런 광고까지 만드는구나. 바보 같은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비웃음이 이 광고의 메시지이고, 그들의 의도는 정확히 전달됐다. http://t.co/GUlQadLg 21:59:35, 2012-09-13
- 연두야, 똥을 싸고 나면 꼭 모래 좀 덮어라. 제발… 22:47:39, 2012-09-13
- 어릴 때 대구에서는 나무 상자에 가득 담겨 있던 꿀 부사,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었고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았다. 그 사과를 먹고 싶다. 요즘 사과는 맛도 없고 비싸기만 해. 23:14:01, 2012-09-13
- RT @zizek_bot: 우리가 현실을 완전히 알 수는 없다는 사실은 우리의 인식의 한계를 나타내는 표시가 아니라 현실 그 자체가 불완전하다는, 열려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표시, 현실 그 자체가 기저에 깔린 생성이라는 잠재적 과정의 현실화임을 … 23:23:50, 2012-09-13
- 아, 대나무숲이 이런 거였구나… 23:42:57, 2012-09-13
- @Goododi 전 어디로 찾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뭐랄까, 반가우면서도 마음 한 쪽이 저린 느낌이네요… in reply to Goododi 23:48:25, 2012-09-13
- @Goododi 하소연과 폭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거겠죠 ㅠ.ㅠ in reply to Goododi 23:52:18, 2012-09-13
- RT @zizek_bot: 우리 사회를 여전히 지배하고 있는 성별 노동분업의 문화 속에서는 남성에게 자유주의적 범주들(자율성, 공적 활동, 경쟁)을 부여하고, 여성에게는 가족적 유대라는 사적인 영역을 부여하는 식으로 그 지위에 차등을 두는데, … 01:00:54, 2012-09-14
- 김기덕의 영화에 대한 부정적 의견 – 여성주의나 미적 완결성 같은 관점에서 – 이 있는 건 십분 이해가 간다. 당연한 반응이고 그걸 필요로 하는 영화들이니까. 하지만 학력이나 개인사 같은 걸 이유로 까는 의견들은 그냥 악의 말고는 이유가 없음. 10:37:54, 2012-09-14
- 고래사냥은 수치스러워 — 한국의 국제적 명성을 파괴하지 마십시오. 한국인들은 고래를 사랑합니다! @suhkyuyong @mifaff http://t.co/eYFy1wey 15:58:45, 2012-09-14
- RT @your_rights: “일본식 동기문화가 군대와 학교, 직장에 잔뜩 들어와 있다. 입대 기수를 따지고, 학번을 헤아려 아래위를 칼같이 가르는 행태가 그것. 반면 동기끼리는 먹을 것이든 정보든 네 것, 내 것 없이 공유하는 것이 미덕.” … 19:10:57, 2012-09-14
- 야구장도 축구장도 고연전 때 처음 가 봤는데 경기장 전체가 흔들리는 게 놀랍고 흥분됐다. 하지만 경기 내용 파악은 티비 중계로 보는 게 더 낫더라. 현장에 있으면 사태 파악이 오히려 어려울 수 있다는 걸 그 때 느꼈다. 20:05:59, 2012-09-14
- RT @Nomadchang: 코란엔 이런 구절이 있다고 한다.
"무고한 한 사람의 죽음은 온 인류의 죽음과 같다"
숱한 무고한 죽음에 우리는 지금 아파하고 있는가. 나 또한 정말로 아파하고 있는가… 20:13:36, 2012-09-14 - 피로가 몰려 와서 일찍 쓰러졌는데 주중의 평균 수면 시간만큼만 자고 깼다. 심란하다. 02:53:25, 2012-09-15
- 오랜만에 라디오로 영화음악. 첫 곡이 Pale Blue Eyes. 첫 영화음악으로 어울린다. 03:22:20, 2012-09-15
- 나는 맞춤법을 잘 지키는 편인가?;; 03:39:15, 2012-09-15
- mms://liveradio.imbc.com/OnAirMFM 04:07:33, 2012-09-15
- 이영음에 김홍준이 나와서 시네필 연대기라는 코너를 진행하네. 90년대 느낌이 난달까… 04:22:07, 2012-09-15
- 영화에 대해 알고 싶은 두 세 가지 것들이 입문서였던 시절? ㅋ 04:22:49, 2012-09-15
- @____an 제 올빼미 리듬의 빌미를 제공해 준 게 FM 영화음악인데 요즘은 자주 못 듣네요. 04:29:35, 2012-09-15
- 내게 폴 토마스 앤더슨은 매그놀리아와 에이미 만으로 각인돼 있지. 04:32:08, 2012-09-15
- 주말의 과제. http://t.co/Ovi5AtLs 04:38:23, 2012-09-15
- 지루하고 대중적이지 못한 영화는 도대체 어떤 걸까. 그런 영화들에 대한 실용주의적 적대감은 어떻게 정당화할 수 있는 걸까. 04:51:12, 2012-09-15
- 맥주 한 캔에 취해서 헛소리만 떠오른다. 04:56:16, 2012-09-15
- 외롭다. 04:58:12, 2012-09-15
- 다시 자자;; 04:58:22, 2012-09-15
- @outlier2 일어나세요 in reply to outlier2 04:58:44, 2012-09-15
- 연두가 창밖을 무한한 호기심으로 바라볼 때 나도 그걸 따라해 본다. 정말 호기심을 갖고. 05:01:46, 2012-09-15
- 아, 진짜 자자;; 05:02:01, 2012-09-15
- RT @cat_bot_kr: "고양이를 밑에서 보면" 사진들 다들 봤지냥 >_<? 조…조금 색다른 버젼이다냥! http://t.co/BRZA8mbh 14:23:41, 2012-09-15
- RT @kyunghyang: 양극화가 낳은' 제3의 가족' 동거커플, 동거 커플이 또 하나의 가족 형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성적 교제의 단계를 넘어 양극화 사회의 구조적 현상으로 보는 것이죠..http://t.co/Xl3192XD http:/ … 14:26:38, 2012-09-15
- RT @bot_lacan: 우리가 특정한 담론에 기반하고 있지 않는 한, 어떻게 전一담론적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지식과 같은 모든 개념 뒤에 숨어 있는 꿈이다. ~ 17:05:31, 2012-09-15
- RT @gaLaYoung: "한국 사회의 일상적 보수성을 보면 사회주의로 가기가 불가능하다,"http://t.co/KuK93KLr 박노자씨의 10살 짜리 아들의 시각. 뿌리 깊은 그 '일상적 보수성'때문에 숨이 턱턱 막히는 이들이 얼마나 많을까 싶다. 17:16:12, 2012-09-15
- 예술의 전당 지하가 많이 바꼈구나. 통유리 레스토랑에 이런저런 갤러리에. 낯설다. 17:36:11, 2012-09-15
- 사진을 찬찬히 보는 동안 어느 부부와 차례가 겹쳤다. 아빠는 아기를 안고 엄마는 특유의 과장된 말투로 아기에게 사진 하나 하나를 설명하고 반응하고 있었다. 그 말들이 너무 거슬려서 한참을 피해 다니려 애썼는데 결국은 한 바퀴 더 돌면서 다시 감상했다; 19:06:36, 2012-09-15
- 아이 교육을 위해서라면 제발 정숙이 필요한 공간에서는 그것을 지키는 것부터 가르쳐 줘 -_-; 19:08:37, 2012-09-15
- @_dEjaVu2u 진동 안 될 때 뒤에 애플 마크 부분을 톡톡 두드려 주면 되는 경우도 있던데요. (전 그랬습니다;;) in reply to _dEjaVu2u 20:21:44, 2012-09-15
- RT @ilhostyle: '미망인'이란 말 좀 그만 보고싶다. '남편과 함께 죽어야 할 것을, 아직 죽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미망인의 뜻이라고-_- 20:26:30, 2012-09-15
- @ilhostyle 망이 잊을 망忘이 아니었군요? ㄷㄷㄷ in reply to ilhostyle 20:27:39, 2012-09-15
- 어쩌다가 티비로 하정우 공효진 577 프로젝트 보고 있다. 모래재길 저게 논산 훈련소에서 행군할 때 끝도 없던 그 깔딱고개인가? 논산 지나서 나온 것 같은데. 21:35:01, 2012-09-15
- 아닌듯. 21:36:13, 2012-09-15
- RT @goodmiho: 난 인간을 원본이 없는 거대한 퍼즐의 한 조각 같다고 생각한다. 생각하고 살려고는 하겠지만, 자기 행위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사회내 바른 역할을 하는 존재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래서 인간이 슬프고, 그래서 … 10:23:08, 2012-09-16
- 잠은 화수분. 자도 자도 끝이 없다. 10:44:39, 2012-09-16
- RT @woja: 박노자 인터뷰-“집안일 많이 하며 죄악을 씻고 있어요” http://t.co/mL6ffT9f 정독해 보니,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네요. 10:48:57, 2012-09-16
- RT @GoEuntae: http://t.co/dlSYbn8a (Twitter surrenders Occupy tweets) 트위터사가 결국 맨하탄 검찰의 요구에 굴복해서 오큐파이 참가자의 트윗을 넘겨주기로. 지금은 국가가 가장 위험한 존재다. 11:14:51, 2012-09-16
- 박노자는 한국이라는 상상력 빈곤 사회에 증인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11:21:21, 2012-09-16
- 예전 서울 서부역 옆 동네에서 만난 고양이 떼가족. http://t.co/l3XXpu2Q 11:31:48, 2012-09-16
- 모든 게 덧 없다. 13:11:14, 2012-09-16
- 병든 토대 위에서 어쩌면 이렇게 밝고 건강할까. 13:51:21, 2012-09-16
- 이미 떠나 버린 걸 보내지 못하는 건 병이다. 14:30:51, 2012-09-16
- 속이 매스껍고 토할 것 같다… 17:22:27, 2012-09-16
[년도:] 2012년
현실 그 자체가 불완전하다는 표시
우리가 현실을 완전히 알 수는 없다는 사실은 우리의 인식의 한계를 나타내는 표시가 아니라 현실 그 자체가 불완전하다는, 열려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표시, 현실 그 자체가 기저에 깔린 생성이라는 잠재적 과정의 현실화임을 나타내는 표시이다.
— 지젝봇 (@zizek_bot) 9월 13, 2012
Twitter Archive on (2012-09-03 ~ 2012-09-09)
- http://t.co/9MjvV3HV 00:54:04, 2012-09-03
- 관광사진이나 찍고 왔다. 00:54:35, 2012-09-03
- 릴리즈를 썼으면 더 좋았을 것을. 00:54:40, 2012-09-03
- 플리커에 태그 한 번 잘못 넣었다가 어마어마한 삽질을 하는 중 ㅠ.ㅠ 01:26:25, 2012-09-03
- 태그 삽질을 하게 된 게 갑자기 비 오는 밤에 사진 찍겠다고 동네 싸돌아 다녔던 날이 생각나서다. 아무튼 사진을 고르지 않고 죄다 올려 놨더니 정리를 할 수가 없다. http://t.co/m6fb5kLV 01:37:50, 2012-09-03
- @pimmcine 음… 된장찌개는 해 먹을 수 있나요? 전 가끔 어머니가 끓인 된장찌개가, 그것도 밥을 호박잎에 싸서 적셔 먹던 그 된장찌개 맛이 생각납니다. in reply to pimmcine 01:45:08, 2012-09-03
- 내일은 늦잠을 확 자 버려야지. 충동의 결과물은 피곤함. 01:46:41, 2012-09-03
- @pimmcine 호박잎과 된장찌개의 조합이 꽤 좋은데 서울에서는 먹어 본 적이 없네요. 오로지 어머니한테만 얻어 먹을 수 있다는 ㅋ in reply to pimmcine 01:47:44, 2012-09-03
- 안개 하면 나는 섬이 먼저 떠오른다. (안개 속의 풍경 같은 거 말고!) 언제 한 번 해 보고 싶은 게 있다면 그 안개 자욱한 저수지 속 무수히 많은 낚시배 (이걸 좌대라고 하나 보다) 중 한 곳에서 캄캄한 잠을 청해 보는 것이다. 02:09:42, 2012-09-03
- 연두 이 놈의 이상한 습관: 내가 밥을 먹을 때면 자기 화장실에 들어가 똥을 싼다. 내가 씻고 나면 인간용 화장실을 순찰하고 온다. 내가 스킨을 바르면 손을 마구 핥는다…등등. 02:36:27, 2012-09-03
- 전세 대출 지금까지 아주 많이 갚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자 빼면 원금은 이제 절반을 갚았다. 절망… 12:17:58, 2012-09-03
- @dalsooya 큰일이군요 ㅠ.ㅠ in reply to dalsooya 12:21:26, 2012-09-03
- 더 자고 싶다… 12:21:45, 2012-09-03
- RT @zizek_bot: 자연은 주기적이고 균형잡힌 순환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궤도를 벗어난 채 내던져져 있는 것이다. 자연의 균형잡힌 순환의 과잉으로서의 인간이라는 관념 자체를 포기해야 한다. 균형잡힌 순환으로서의 자연의 이미지는 인간이 소급 … 12:24:21, 2012-09-03
- RT @Nomadchang: 대한문 박노자교수가 오셨습니다.
제일 먼저 비정규직 문제와 비정규직 해고 당시 정규직노조의 입장을 묻습니다.
아픈 지적이나 정확한 지적입니다. - 평일에 늦잠 자고 일어나 느긋한 오후를 즐기면 비로소 사는 것 같다. 14:01:57, 2012-09-03
- 세차 중인데 비가 오다니. 기상청 이 자식들! -_-; 15:33:07, 2012-09-03
- RT @lotusid: 오늘 한겨레 기사를 보고 있으면, PC방 전원을 내린 후 게이머들의 폭력성 운운했던 방송과 거의 동일한 인식임을 확인할 수 있다. 나쁜 것들을 격리하고 금지시켜 '사회 정화' 를 이룬다는 인식. 16:23:16, 2012-09-03
- 노동은 분열되어 하층 비정규직은 노조 운동에서 배제되고 조직된 노동을 기반으로 하는 진보 정당 운동의 시대정신은 진작에 사망선고가 내려졌다. 수권을 지향하는 정당 정치로 배제된 자들의 정치가 가능할 수 있을까. http://t.co/Tiw9qSA2 16:47:40, 2012-09-03
- 옳은 진단이지만 암담한 기분은 지울 수 없다. 16:55:28, 2012-09-03
- 트위터가 언젠가 트윗한 어플리케이션 정보 표시를 없앴구나. 이제 트위터 어플 홍보는 굳이 필요 없을 정도로 트위터 생태계가 활성화됐다는 판단인가? 17:45:17, 2012-09-03
- 배제된 자들이 적극적인 정치적 주체로 일어서기 위해 필요한 건 뭘까… http://t.co/5cWFd1db 18:03:20, 2012-09-03
- RT @gaLaYoung: '성애'와 '성폭행'을 구별하지 못하니 '성폭행범'을 특정 '성애자'의 범위에서만 바라보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거지. 19:38:27, 2012-09-03
- RT @strike2012: October 13th http://t.co/va9NaewO 19:44:25, 2012-09-03
- 팔 레이저 맞고 아직까지 뜨뜻한 느낌. 오늘 극장 가서 영화 봐야지 했는데 역시 귀차니즘으로 연기. 연두 놀이감으로 레이저 포인터를 샀는데 흥미를 보이지 않아 실망. 하루가 이렇게 가는구나. 23:07:01, 2012-09-03
- 책은 또 한 자도 안 읽었다 orz 23:08:51, 2012-09-03
- @opo28 겨울까지 계속 해야 할 듯요. in reply to opo28 23:09:38, 2012-09-03
- 책을 다 읽지 않고 다른 책으로 옮겨 가는 게 벌써 네 번째다. 부유하는 정신 ㅠ.ㅠ 23:10:39, 2012-09-03
- 추석과 부산영화제가 애매하게 붙어 있다. 이번에는 부산영화제를 가기 힘들 수도. 휴가를 눈치 보며 쓰게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23:23:31, 2012-09-03
- 정치적 올바름으로는 욕망 구조를 바꿀 수 없다는. 23:30:19, 2012-09-03
- 모닝콜이 필요한 불안한 밤이다;; 01:04:39, 2012-09-04
- 오늘도 늑장. 요즘 아침이 왜 이리 힘들지… 07:59:12, 2012-09-04
- 레이소다와 스르륵 류의 사진을 선호하는 사람과는 애시당초 얘기할 생각이 없음. 22:01:38, 2012-09-04
- 제대로 읽지 못한 책이 몇 권인지 이제 셀 수도 없게 됐는데 몇 일 상간으로 책 두 권을 샀다. 이대로는 소장욕을 채우는 것밖에 되지 않는데. 22:20:02, 2012-09-04
- RT @GoEuntae: 노르웨이에서 온 편지 http://t.co/lFA9TXID 이쯤에서 읽어보는, 작년 여름 노르웨이의 그 끔찍한 청소년살인마에 대한 어느 노르웨이인의 편지입니다. 노르웨이 시민들은 그의 폭력에 증오로 굴하지 않겠다는 뜻으 … 22:33:16, 2012-09-04
- 증오와 분노를 구별하고 싶다. 22:34:18, 2012-09-04
- RT @SlutWalkKorea: 2012년 8월 8일 독일의 베를린에서 약 400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반푸틴을 외치다 징역형을 선고받은 러시아 아나키 페미니스트 펑크록 그룹 푸시 라이엇 석방 공연에 함께 했다고.
http://t.co/rR … 22:50:37, 2012-09-04 - 내 가설은, 증오는 분노가 주체를 각성시킬 가능성이 차단되면서 그 희생양을 찾아 벌이는 분노 도착증이라는 것. 23:15:53, 2012-09-04
- 논증은 못하겠다;; 23:16:05, 2012-09-04
- 분노를 증오와 구별하고 싶은 건 분노가 혁명의 감정적 원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23:22:03, 2012-09-04
- 대신 분노를 증오로 대체하는 것을 경계해야겠지. 23:23:21, 2012-09-04
- @opo28 한 놈을 꼬집어 죽여버리는 걸로 분노를 망가뜨리는 게 증오라고 하죠 뭐. in reply to opo28 23:48:02, 2012-09-04
- 세계가 필연적으로든 당위적으로든 앞으로 나간다고 믿어야 하니 진보는 종교적이다. 이런 믿음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세우는 게 필요하지 않겠나. 흠. 23:55:12, 2012-09-04
- 나는 내 맥락과 다른 사람 앞에서는 거의 할 말이 없어지는데 그건 그 사람 맥락에 맞게 설명할 자신이 없어서다. 그 맥락에 참여하는 게 도저히 감당이 안 돼서. 00:03:55, 2012-09-05
- 변증법적 대화도 서로 맥락이 맞아야 가능하지. 안 되면 변증법적 투쟁 뿐(?);; 00:05:56, 2012-09-05
- RT @GeumMin: 흉악범 때문에 사형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흉악범 때문에 흉악한 국가가 되자는 주장과 같다. #사형제 00:35:20, 2012-09-05
- RT @GoEuntae: 살인이 나쁘니까 살인을 하자~ RT @geummin: 흉악범 때문에 사형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흉악범 때문에 흉악한 국가가 되자는 주장과 같다. #사형제 00:37:12, 2012-09-05
- RT @abraxaas: '요즘 안 그런 사람도 많던데요?'는 문제를 해결하지도 않고, 엄연히 존재하는 문제를 가리며, 문제 제기 자체를 쓸모없게 만드는, 논점 탈피 멘트로 갑인 듯. 비슷한 말로 '반사!'가 있겠습니다. 00:37:15, 2012-09-05
- 알라딘은 밤 열 시에 주문한 책을 이 시각에 출고했다고 메일이 ㄷㄷㄷ 나 그만큼 급하지는 않으니까 야근 너무 시키지 마세요. 00:46:12, 2012-09-05
- 한국이 노동에 척박한 건 시간 노동을 종신 노동으로 간주하는 인식이 만연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설명된다. 21:01:51, 2012-09-05
- 넋 놓고 회사에 뭔가를 빼 놓고 집에 가다 다시 회사로 돌아가는 중. 나 자신에게 화가 난다 -_-; 21:13:23, 2012-09-05
- "여기가 공기는 좋더라고" 그러고 보니 그런 것도 같다. 우리 동네 가을 밤 공기~ 22:23:11, 2012-09-05
- 음…쓰레기 냄새는 빼고. 22:23:36, 2012-09-05
- 나만의 카페-암실-서재-영화관… 23:08:18, 2012-09-05
- 코 그리고/또는 입이다. 23:12:34, 2012-09-05
- 부질없는 주장들 ㅋ 23:12:51, 2012-09-05
- 이모티콘은 그래도 얼굴 중 눈이 아닌 무엇을 유추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지. 별자리는 나 아무리 봐도 이해할 수 없다. 도대체 뭘 보고 이게 여성의 모습이란 말인가! http://t.co/fh4Mgpbu 23:23:21, 2012-09-05
- RT @Efromm_bot: 두 사람이 서로 그들의 실존의 핵심으로부터 사귈 때, 그러므로 그들이 각기 자신의 실존의 핵심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경험할 때 비로소 사랑은 가능하다. 23:28:59, 2012-09-05
- 실존적 비루함을 누가 마주해 줄 수 있을까… 23:30:32, 2012-09-05
- RT @mbcpdhan: http://t.co/9CmsbG8t 제 노트북에 김재철일당이 깔아놓은 트로이컷 프로그램인데, 사측에서는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아 제거할 수도 없어요 저의 이메일과 메신저, 그리고 모든 로그기록을 회사가 서버에 보관 23:36:12, 2012-09-05
- 회사의 모니터링 프로그램이 심어져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바이러스체이서를 삭제할 수 있는 암호를 알았었는데, 이 트윗을 보고 나서 그 암호가 생각이 안 난다는 걸 알게 됐다. 젠장. 23:37:45, 2012-09-05
- 입이라 주장하는 이는 그럼 -_- 는 뭐냐고 할 거고 코라고 주장하는 이는 그럼 -,.- 는 뭐냐고 하겠지. 부질없어. 23:40:25, 2012-09-05
- RT @wavesryu: 외국인이 느낀 한국 술문화라네요 http://t.co/f9B5Du5T 23:42:27, 2012-09-05
- 모든 게 문제 투성이다. 23:43:22, 2012-09-05
- 우리는 자신이 무지하다는 걸 알지 못하는 치욕스러운 죄악을 뒤집어 쓰고 살고 있는 거다. 00:58:32, 2012-09-06
- RT @Theo_W_Adorno: 일찍이 헤겔이 인식한 바와 같이 예술은 무반성적인 순진한 상태에 머무를 수가 없게 되었다. 11:41:44, 2012-09-06
- 예술은 대자적 존재이지만 산업은 이를 물화된 즉자로 끌어 내린다. 11:45:16, 2012-09-06
- RT @k_aquinas: 방금 리트윗한 소식을 정리하자면, 비포선라이즈-비포선셋의 3번째편인 '비포미드나잇'이 그리스에서 촬영을 마쳤다는 소식. 그러니까 지난 몇달간 에단 호크랑 줄리 델피가 "아직 시나리오 작업중", "올해 촬영 못들어갈지도 … 13:35:30, 2012-09-06
- 나는 비포 선라이즈 – 선셋 – 미드나잇과 함께 늙어가는구나. 고맙고 행복한 일. 13:36:46, 2012-09-06
- 나는 라스콜리니코프 같은 인간에 더 끌리는지도. 00:17:34, 2012-09-07
- RT @zizek_bot: 프랑크푸르트학파에게 스탈린주의는 침묵하지 않으면 안 되는 외상적 주제였다ㅡ침묵이야말로 급진적 좌파 비평가라는 공식적인 가면을 잃지 않은 채 서구 자유민주주의와의 숨겨진 연대라는 자신들의 모순된 입장을 유지해갈 수 있는 … 00:24:50, 2012-09-07
- RT @malgeul91: "왜 이렇게까지 대우가 좋으냐는 우리의 질문에 교도소장은 이렇게 말했다. '인권이란 것이 무얼까, 특히 자기 자신에게 어떤 권리가 있는가, 수감자들이 스스로 생각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아다치 리키야, 2009 … 00:27:35, 2012-09-07
- RT @malgeul91: "민주주의나 자유, 인권이라는, 군대의 존재와는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심층 문화가 코스타리카인들 사이에 공유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다치 리키야, 2009년 <군대를 버린 나라> 00:27:40, 2012-09-07
- @malgeul91 한자 그대로 풀면 긴장은 팽팽했다 풀어졌다 하는 거니까, 약을 먹을 만큼 팽팽한 느낌이 강한 거겠죠. 아, 긴과 장 사이의 순환이 한국에서는 이미 퇴색돼 버렸군요. 느슨해지고 싶다… in reply to malgeul91 00:40:27, 2012-09-07
- RT @marxtoday: 이택광 교수님의 글들 중에서 안철수 현상과 진보정당의 과제에 대해 가장 냉철한 분석을 보여 준 글이라고 생각해서 링크해 봅니다 http://t.co/TQW8GhFx 01:10:55, 2012-09-07
- "지금 여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경험을 보편적인 것으로 만드는 운동이 필요하다." 01:11:03, 2012-09-07
- 세상 모르고 잤고 깨어 보니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 ㄷㄷㄷ 08:18:27, 2012-09-07
- 아무리 써도 워드의 표 편집 기능은 엉망이다. 합친 셀을 다시 나눌 수도 없고. 그런데 워드만 써 온 사람들은 아래아한글이 엉망이라고 하지. 흠… 09:41:36, 2012-09-07
- @moonlightbay 음…그러게요. 셀 분할 기능이 있는데 저 뭐 한 거죠? ㅡ.ㅡ; in reply to moonlightbay 10:11:53, 2012-09-07
- 워드에 셀 분할 기능이 있는데 자꾸 이걸 까먹네. 나 바보구나. 내가 바로 불량 유저다. ㅎㅎ;; 10:12:27, 2012-09-07
- 그래도 워드의 표 편집은 불편한 느낌이 드는데 왜일까… 10:12:57, 2012-09-07
- @herrenbok 표준 경쟁에서 밀려나 있(거나 관심이 없)어서 안타까울 뿐이죠. 편집은 편리하지만 범용으로는 불편한… in reply to herrenbok 10:21:18, 2012-09-07
- @moonlightbay 뭔가 불편한 이유를 열거해 보고 싶어지네요 ㅋ (그나저나 셀 분할 기능을 계속 잊어버리고 투덜대게 되는 이유는 뭔지 -_-;) in reply to moonlightbay 10:23:14, 2012-09-07
- RT @zizek_bot: 우리는 꿈 전체나 그 구성부분의 소위 상징적 의미를 찾으려고 해서는 안된다. 이를테면 "집 위의 보트는 어떤 의미인가?" 따위의 질문을 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대상들을 단어로 되돌려 번역하고, 사물들을 … 10:24:56, 2012-09-07
- 아침부터 상태가 이상하다. 10:26:25, 2012-09-07
- 내가 워드에서 셀 분할이 안 된다고 투덜댄 이유를 다시 확인했다. 워드 이 녀석은 여러 셀을 선택해서 한 번에 셀 분할 하는 게 안 되는군. 그래서 내가 투덜댄 거야! (오늘 정말 상태 안 좋다;;) 11:50:15, 2012-09-07
- RT @zizek_bot: 프랑스 철학자 알랭 바디우가 명쾌하게 정리했듯, 그 어느 때보다도 오늘날 우리는 단순히 즐기는 것이 아니라 사랑에 그 초점을 두어야 한다. 둘의 만남인 사랑은 자위에 불과한 멍청한 즐거움의 실체를 변화시켜 진정한 사건 … 16:24:34, 2012-09-07
- 비 소리는 자장가. 술 먹고 괴롭다. 01:47:09, 2012-09-08
- 내 몸은 늙어가고 있고,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다. 01:55:43, 2012-09-08
- 유인나의 목소리는 성우 더빙 영화에 딱 어울린다. 13:13:40, 2012-09-08
- 몸이 움직이기 싫어 한다. 축 늘어져서 차 한 잔 건네 받으면 좋겠다. 13:27:35, 2012-09-08
- 무수한 꿈을 꾸고 깼더니 흐린 바깥이 우울해 보이네. 17:21:36, 2012-09-08
- 벌레 전설 뭐지 이건. 17:46:12, 2012-09-08
- 당명에 진보는 이제 그만 쓰면 좋겠다. 의도는 명확하지 않고 나르시시즘은 커지는 말. 19:13:34, 2012-09-08
- 가을 가을 가을 19:25:13, 2012-09-08
- 한 번 보고 싶구나. http://t.co/0wmT0tDR 19:51:54, 2012-09-08
- 논쟁적인 말을 던져 놓고 논쟁은 거부하는 태도… 21:55:05, 2012-09-08
- 김기덕의 오랜 주제는 사랑과 증오, 죄와 구원, 복수와 용서의 동일성에 대한 탐구. 돈의 악마적 측면을 체화하고 있는 강도에게 미끄러지듯 침입해 온 엄마라는 존재에게 우리는 이렇게 질문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머니, 당신은 용서인가요, 복수인가요? 02:59:23, 2012-09-09
- 공교롭게도 감상을 좀 끄적이려는 찰나 피에타 수상 소식. 더 못 쓰겠다;; 03:14:29, 2012-09-09
- @Laylism 타이밍이 공교로와서 무슨 말을 잇기가 어렵네요 ^^; in reply to Laylism 03:33:33, 2012-09-09
- @R_Mustang 그 미국인 평론가는 영화제를 경연대회로 보고 있고 한국인은 국가주의로 응답하겠죠. ㅎㅊㅃ in reply to R_Mustang 03:40:10, 2012-09-09
- 벌써부터 피에타의 수상 소식을 전하는 기사 제목들이 국가주의 잔치를 벌이고 있어 김기덕을 지지하는 마음을 표현할 마음이 사라진다. 김기덕이 41년 동안 베니스 영화제 출품한 것도 아닌데, 이것들이 모든 영화와 작가를 국가 안에 비벼 버리고 있다. 03:57:56, 2012-09-09
- @gaLaYoung 한국에서 이런 반응은 피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온전히 즐기기 힘드네요;; in reply to gaLaYoung 04:07:01, 2012-09-09
- RT @Laotzu_bot: 아는 것도 모르는듯 겸손한 것이 가장 좋다. 모르는 것도 안다고 뽐내는 것은 가장 큰 부끄러움 이다. 그러므로 성인은 자신을 알 뿐 자기를 과시하려 들지 않는다. 또 자신을 존중하지만 존귀한 대접을 받고자 하지도 않는다. 13:42:31, 2012-09-09
- http://t.co/mTDmwW1L 14:44:32, 2012-09-09
- 김기덕의 영화는 매번 패미니즘적 비판을 받는데 그건 숙명 같은 과정이다. 그리고 그의 영화에 대한 판단을 거기서 멈추는 건 안타까운 오독이라고 생각한다. 15:48:27, 2012-09-09
- @fragileworld 전 곧 아빠가 될 남자 가게 씬이 아직도 거슬리네요. in reply to fragileworld 16:10:43, 2012-09-09
- @fragileworld 그 선택은 정말 판단하기 어렵긴 하네요. 하지만 저는 그 선택에 해석을 포기하고 받아들일 수는 있어요. 하지만 그 젊은 아빠나 강도의 행위는 가식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 엄마가 다리를 짓밟는 행위도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in reply to fragileworld 16:28:37, 2012-09-09
- RT @OscarWilde_bot: 잘 교육받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의견충돌을 일으킨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들은 자기 자신과 의견충돌을 일으킨다. 16:57:09, 2012-09-09
- @fragileworld 제가 글을 잘 못 써서 완결된 글로는 정리를 못 하겠고요 ㅠ.ㅠ 어쨌든 그래도 작품의 일관성으로 평가를 내리는 건 잘못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영화는 언제나 죄악을 보여 주지만 그건 (구원을) 호소하는 죄악으로 보입니다. in reply to fragileworld 17:49:16, 2012-09-09
- @fragileworld 피에타에서 강도가 남자의 뺨을 때릴 때, 그리고 셔터를 두드릴 때 노모와 엄마를 비추는 카메라가 흔들리거나 잡음을 일으키는 장면이 인상적인데, 대사가 급격히 늘어난 만큼 그 호소를 문법화하는 데 관심이 생겼다는 느낌도 들고요. in reply to fragileworld 17:51:40, 2012-09-09
- 미의 실용주의적 입장에서는 폭력적 호소가 서 있을 틈이 없다. 17:58:08, 2012-09-09
- @fragileworld 상승과 하강 배치는 몇 군데 더 쓰인 것 같네요. 집앞을 서성이는 엄마와 강도의 시선 교환이나 투신자살하는 노인과 강도의 계단 움직임 같은. 그리고 엄마를 우연히 '미끄러지'면서 만나는 건 재미있는 시각화인 것 같습니다 ^^ in reply to fragileworld 19:31:49, 2012-09-09
- RT @Dimssum2: 영화는 참 많이 엎어지기도 하고 묵살되기도 하고 잊혀지기도 하는데 그 사이에 있는 스태프들은 계속 기다린다 20:39:49, 2012-09-09
- RT @mulll_: 결국엔 성공한 사람만이 자신의 실패담을 얘기할 수 있지. 20:40:38, 2012-09-09
- 해리포터 마지막 편이 하고 있네. 이상하게 마음 아픈 영화지만 다시 보게 된다. 21:22:51, 2012-09-09
- 해리 포터의 모험이 가능했던 건 마법 세계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마법이라는 전투 수단을 공평하게 제공했기 때문이다. 현실 세계라면 해리 포터는 무기를 독점하고 있는 군대의 힘을 빌리지 않는 이상 호크룩스를 파괴하지도 볼드모트 무리와 대적하지도 못했겠지. 23:18:32, 2012-09-09
- 세베루스는 릴리에게 오랜 마음을 고백했고, 결국 릴리는 제임스 포터와의 결혼식을 하루 남기고 야반도주를 감행했다. #작품을_시작도_하기전에_끝내봅시다_되도록_슬프게 23:28:04, 2012-09-09
- 길동아, 평소 내 너를 아껴 왔으니, 앞으로 은밀히 호부호형을 허하노라 #작품을_시작도_하기전에_끝내봅시다_되도록_슬프게 23:45:36, 2012-09-09
- 웨인 그룹(배트맨) 금융 위기 직격탄, OCP(로보캅)에 전격 인수 #작품을_시작도_하기전에_끝내봅시다_되도록_슬프게 23:46:56, 2012-09-09
- 난 뭘 해도 재미 없어;; 23:47:19, 201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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