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럴 리 없지만 오늘따라 한강 물이 지난 한겨울의 그것처럼 꽁꽁 얼어 있는 듯 보인다. 08:37:31, 2013-05-20
- RT @bot_f_nietzsche: 한가롭게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고귀한 일이다. 그것은 악덕이기는 커녕 오히려 미덕이다. 한가한 인간이 바쁜 인간보다 훨씬 행복하다. 20:03:30, 2013-05-20
- ‘읍니다’가 이미 먼 과거의 표기법이 돼 놔서 이제는 보기만 해도 어색한데, 정작 그리 쓰고 있는 사람들은 그걸 못 느끼는 것 같다. 22:36:11, 2013-05-20
- RT @zizek_bot: 우리의 내면의 삶에 대한 우리의 경험, 우리의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우리가 스스로에게 들려주는 우리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근본적으로 거짓말이다. 진실은 외부에, 우리가 하는 행동 속에 있다. 23:39:34, 2013-05-21
- 그래서 트위터에는 거짓이 넘친다. 23:40:14, 2013-05-21
- 플리커가 무섭게 변했다. 23:42:41, 2013-05-21
- RT @Machtstreben: 법과 불법을 그 자체로 논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삶이란 본질적으로 근본 기능을 볼 때 침해, 폭력, 착취, 파괴적인 것이며 이러한 성격 없이는 전혀 생각할 수 없는 것이므로 침해도 폭력도 착취도 파괴도 그 자체… 12:32:47, 2013-05-22
- 올라 온 당명이 다 좀 마음에 안 든다. 20:10:35, 2013-05-22
- 집에 인터넷이 끊겼다…지만 테더링으로 일단 비상 대처 중. 20:44:00, 2013-05-22
- RT @Machtstreben: 한 예술가가 자신의 대립물, 예컨대 순결한 생활로 급변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순결과 관능은 반드시 대립되지는 않는다. 본래적인 모든 깊은 애정이란 이러한 대립을 뛰어넘는 것이다. 21:23:31, 2013-05-22
- "소금인형처럼 흔적도 없이 녹아 버렸네" 23:57:18, 2013-05-22
- 하루 종일 잠만 자고 허무함을 느끼며 야간 드라이브를 하고 왔다. 01:20:39, 2013-05-26
- RT @zizek_bot: 진정한 자유는 안전한 거리에서 딸기 케이크와 초코 케이크 중 하나를 고르는 것과 같은 선택의 자유가 아니다. 진정한 자유는 필연과 중첩된다. 우리의 선택이 우리의 존재 자체를 거는 것일 때 우리는 진정으로 자유로운 선택을 … 15:56:39, 2013-05-26
- 80년 5월이나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악의적 저능아들의 발언을 볼 때 지금이라는 시대를 이해할 수 있는 보편적 맥락의 지평이라는 게 과연 존재하는 건지 의심스럽다. 16:20:58, 2013-05-26
- RT @kimsunwoo_bot: 노년의 아름다움은 청춘의 아름다움보다 냉혹한 것이다. 노년의 아름다움은 자신이 살아 온 삶과 분리되지 않는다. <김선우의 사물들> 16:25:47, 2013-05-26
- 저들은 지금 여기 의미를 부여하는 모든 것들이 한낱 유령에 불과하다는 걸 아주 절망적인 형태로 확인하게 만든다. 악마의 가르침이랄까 ㅋ 16:31:19, 2013-05-26
- 털을 뽑아도 뽑아도, 씻겨도 씻겨도 끝 없이 나온다. 이 거사를 치를 때마다 내가 녹초가 된다. 18:41:53, 2013-05-26
- 목욕 후 의자를 점령하고 집착하는 중. 비켜라, 제발. http://t.co/bbCNljAceP 21:36:22, 2013-05-26
- 비포 미드나잇을 볼 용기가 나지 않는다… 22:47:13, 2013-05-26
- @luddite420 이 이야기의 마지막을 지켜볼 마음의 준비가 안 된 것 같아서요 ^^; in reply to luddite420 23:04:59, 2013-05-26
- @thissongisdead 어떤 사랑 이야기를 혼자 회상하며 정리해야 하는 씁쓸함 같은 게 떠올라서 섣불리 볼 수가 없네요. in reply to thissongisdead 23:13:33, 2013-05-26
- RT @smc4627: #놀라운 반전…작품이었다니 !!
무심코 우산밑에 다정한 노인부부의
사진보다가…
이개 극사실주의 조각가 론뮤엑의
작품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어쩌면 이렇게 리얼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http://t.… 23:22:03, 2013-05-26
[년도:] 2013년
Twitter Archive on (2013-05-13 ~ 2013-05-19)
- RT @enhawiki_bot: [드래곤볼] 편집부나 방송사에서 생각한 것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지도 못했고 굳이 따지면 인기가 없는 축이었다. 게다가 토리야마 본인이 의욕이 꽤 부족해서 피라후편으로 종료해 버릴까 생각하던 차였다. http://t… 22:02:22, 2013-05-13
- 나 어릴 때 본 드래곤볼은 대부분 명지기획의 해적판이었고, 그 때문에 아직도 프리더보다 후리자가 더 입에 익다 ㅋ 22:03:48, 2013-05-13
- 슬램덩크는 그 인기를 이해할 수 없었고, 터치를 읽고 만화가가 되고 싶다고 꿈꿨음. 그러고 보면 80년대 후반 드래곤볼이 등장한 후부터는 그야말로 출판 만화의 돌아올 수 없는 전성기였군. 22:06:48, 2013-05-13
- RT @zizek_bot: 외적 오해는 때때로 오해된 원본 그 자체에 대해 생산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여 그것이 자신의 억압된 진실을 자각하도록 강제한다. 07:11:29, 2013-05-14
- 기미갤에서 왕좌의 게임 갖고 떠드는 거 훔쳐 보는 거 꽤 재미 있다. 23:01:47, 2013-05-14
- RT @zizek_bot: 타인의 감수성을 존중하고 타인의 내밀함을 공격하지 않으려는 극단적인 조심성은 쉽게 타인의 고통에 대한 잔인한 무관심으로 전환될 수 있다. 21:54:51, 2013-05-15
- 홀리 모터스 스틸 컷을 보니 어느 옴니버스 영화에서 하수구 인간 드니 라방의 그 기괴한 걸음이 떠오르는데, 갑자기 영화 제목이 생각이 안 난다. 영퀴스러운 상황. 23:23:15, 2013-05-15
- @directorsoo 으, 역시…도쿄 맞군요. in reply to directorsoo 23:24:51, 2013-05-15
- @directorsoo 레오스 카락스가 도쿄에서 떠올린 구상을 홀리 모터스에 담은 게 맞나요? in reply to directorsoo 23:29:10, 2013-05-15
- @BHhja 이미 정답 나왔어요 ㅋ in reply to BHhja 23:30:21, 2013-05-15
- RT @hauer_bot: 경험도 사색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입을 통해 음식물을 먹을 수 있었다는 한 가지 사실만 떠올리며 위장보다 입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경험을 통해 여러가지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이유로 사색보… 23:35:24, 2013-05-15
- 경험이 인식을 구축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인식 안에서 규정되는 것이다. 나는 경험의 우월함을 믿지 않는다. 23:36:52, 2013-05-15
- @directorsoo 그렇군요. 관심이 가네요. in reply to directorsoo 23:41:26, 2013-05-15
- @squeezfog 아, 그 꼭지 제목이 메르데였군요. 그랬던 것 같네요! in reply to squeezfog 23:54:01, 2013-05-15
- RT @zizek_bot: [브레이크업]에는 빈스 본이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화를 내는 장면이 나온다. "당신은 내가 접시를 닦길 원했고, 나는 접시를 닦을 거야. 뭐가 문제지?" "나는 당신이 접시를 닦기를 원한 게 아니야. 내가 원한 건 당신이 접… 23:55:30, 2013-05-15
- 야호~드디어 퇴근이다~! ㅠ.ㅠ 22:11:07, 2013-05-16
- @pourquoi_pas_3 연휴를 잃은 중생께 심심한 위로를… in reply to pourquoi_pas_3 22:20:43, 2013-05-16
- @pourquoi_pas_3 연휴라면 실컷 낮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ㅋ in reply to pourquoi_pas_3 22:26:39, 2013-05-16
- @opo28 형은 항상 맥락과 상관 없는 뜬금 없는 멘션을 남기죠 ㅋ 왕좌의 게임 미소년 브랜입니다. in reply to opo28 22:54:01, 2013-05-16
- RT @hongshenx: 박근혜 정부가 공약을 뒤집고 KTX의 사유화(민영화라고 잘못 말하는)를 밀어붙이려 한다. '필수공익' 사업장이라면서 노동기본권인 단체행동권을 제한하는 철도를 '사익추구'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거다. 또 하나의 "이익의 사유화… 01:27:44, 2013-05-17
- @BHhja 건희는 햇볕을 좋아하는군요. 연두 이 놈은 어둠의 자식이라… in reply to BHhja 12:02:28, 2013-05-17
- 하루 종일 Linda Ronstadt 노래 듣고 있다. 16:06:04, 2013-05-17
- 치킨 치킨 치킨~ http://t.co/OrVnxYqWbh 23:09:49, 2013-05-17
- RT @deckrok: 우리가 할일 쌓아놓고 트위터를 하는 이유 http://t.co/EZ0zC9Zjpe 02:00:42, 2013-05-18
- 할 일은 없고 놀 거리가 많아야 즐겁지! 02:01:14, 2013-05-18
- @BHhja 웬 샴인가요? in reply to BHhja 10:48:58, 2013-05-18
- @BHhja 그렇군요. 이 녀석은 낯선 곳 낯선 사람 앞에서도 당당하네요. 훌륭. in reply to BHhja 10:56:17, 2013-05-18
- RT @ActualEntities: 80년5월 광주.4세 어린아이가 목에 관통상.9세 고무신줍다가 옆구리 관통상.12세 동네개천에서 멱감다가 총상.만14세이하가 8명이다.계엄군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는 증거다.이게 모두 전두환의 범죄이다.
htt… 11:22:35, 2013-05-18 - 친구네 탁묘 와 있는 샴 고양이. 출중한 미모와 함께 사람과 고양이 모두에게 뛰어난 붙임성을 지닌 매력적인 녀석이었다. 내 방만 컸어도 내가 데려 오고 싶었다. 동족과 친하게 지내는 연두와 같이 있으면… http://t.co/R3VmXUycvv 23:36:30, 2013-05-18
- RT @zizek_bot: 마르크스는 평등이라는 논제 전체가 탁월한 부르주아 이데올로기적 논제라고 거듭 주장하지 않았는가? 그것을 극복하는 길은 "참된 평등"을 통하는 것이 아니라 평등과 불평등의 이런 긴장의 기저에 깔려 있는 조건들, 즉 시장 경제… 23:55:52, 2013-05-18
- 영화 안에 자신의 존재를 남기는 세 가지 방식 중에서, 아무 것도 겨루지 않으면서 자기 페이스로 끌고 가는 송강호의 방식에 대해 놀란 적이 있다. 그 때 내가 읽은 글도 밀양에 대한 어느 평론이었다. http://t.co/0O9blbCE0t 13:12:30, 2013-05-19
- RT @ysimock: "직장에서 휴식하고 화장실에 갈 권리는 전문직 또는 관리직 종사자들이 지지하는 사회적 정치적 운동의 의제들 중에 긴급을 요하는 사안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그들은 공장 노동자들이 꿈속에서나 그려 볼 수 있는 개인적 자유를 직장에… 13:24:35, 2013-05-19
- RT @so_picky: 이 망구스 좀 보소 http://t.co/6R7LCmhOQC 13:26:05, 2013-05-19
- RT @fragileworld: http://t.co/ytbqhSVK2s 13:26:18, 2013-05-19
- RT @cat_bot_kr: 어라아아? 그림자가 아니네에?? http://t.co/9bN9hJYDz8 13:34:21, 2013-05-19
- 국(내) 정(치 공작)원 13:55:39, 2013-05-19
- RT @zizek_bot: 사랑의 역설은 그것이 자유 선택이긴 하지만 절대로 현재에 일어나는 법이 없는 선택이라는 점이다. 그것은 항상 이미 선택되어져 있다. 어느 순간 '난 벌써 선택했어'라고 소급적으로밖에 말할 수 없는 것이다. 13:56:07, 2013-05-19
- 선교 방판 영업 다니는 인간들. 세속화된 종교의 혐오스러운 일상이다. 14:13:05, 2013-05-19
- @sepials 배터리에 문제 없어요. 저도 2년째 아이패드용 충전기로 충전하고 있어요. 심지어 12W짜리 충전기로도 호환된다고 합니다. http://t.co/46B884kkYR전원-어댑터?fnode=48 in reply to sepials 18:38:03, 2013-05-19
- 삼일 동안 집에 틀어 박혀서 소설 읽고 영화 보고 진탕 뒹굴자 했는데 돌아 보면 컴퓨터 앞에 죽치고 앉아 씨름하고 있었던 것 같다. 18:43:08, 2013-05-19
- 창틀에 살짝 걸쳤더니 메달리지도 못하고 떨어지는 이 뚱땡이 연두. 21:19:14, 2013-05-19
- RT @randomknow_bot: 독일에서는, 나치 정권의 유태인 학살을 없었던 일이라고 우기면 최대 징역 5년의 형벌을 받을 수 있다 23:48:54, 2013-05-19
Twitter Archive on (2013-05-06 ~ 2013-05-12)
- 엔하위키에서 얼음과 불의 노래를 탐색하다 보면 매번 끝없이 미로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게 된다. 이번에도 두 시간째다. 22:23:43, 2013-05-06
- 어이 없게 얼음과 불의 노래 epub 읽기 편하고 싶어서 레티나 아이패드가 아쉬워지네. 23:24:25, 2013-05-06
- 한동안 1권부터 정주행 해 왔는데 참을성이 바닥 나서 3권 중간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다. 다음 이야기들이 궁금해서 못 참겠다. 23:32:09, 2013-05-06
- 알라딘이고 크레마고 한국 전자책 어플들은 재앙 수준이군. 00:21:55, 2013-05-07
- RT @1G1G1: 커밍아웃 관련글에 달린 댓글 "당신이 사회생활을 꽤 했는데도 주변에 성소수자가 한명도 없다면 그건 세상에 성소수자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이 커밍아웃하기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01:51:02, 2013-05-07
- RT @good_rept: 귀여워 숨짐 ㅋㅋㅋㅋㅋ 자기 주인을 혼내(는척)니까 혼내지 말라고 말리는 고양잌ㅋㅋ http://t.co/05vDFXvPS8 21:25:30, 2013-05-07
- RT @ilhostyle: "잔인하지 않은 사람들의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잔인한 사회를 가능케 한다. 우리는 특별히 부도덕하지 않은 무심한 일상을 살아가는 가운데 각자도생, 정글의 윤리를 실천하고 있다." 신진욱 교수, http://t.co/j3zq… 21:31:54, 2013-05-07
- RT @leereel: "노동의 관점에서 본다면, 중소기업은 그저 ‘후지고 작은 재벌’이고 ‘재벌이 못 된 재벌 워너비’일 뿐이다." http://t.co/23Bi6wEW96 21:39:52, 2013-05-07
- 나는 외롭고 재미 없고 부끄럽다. 21:55:01, 2013-05-07
- 연두가 부럽다. http://t.co/ahT9TSOjiA 23:09:25, 2013-05-07
- 아침 저녁으로 추워서 보일러를 틀 수밖에 없다. 23:20:39, 2013-05-07
- RT @ecojslee: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기기 중에 전기를 들여서 말리는 건조식이 참 많습니다. 이렇게 건조된 것을 일반 쓰레기 봉투에 버리기도 합니다. 전기가 들어가고 메탄이 발생하여 기후변화에는 나쁜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23:39:00, 2013-05-07
- RT @Kojin_bot: 『자본론』에 혁명의 필연성은 쓰여 있지 않다. 우노 고조가 올바르게 지적한 것처럼 『자본론』은 공황의 필연성을 보여줄 뿐이다. 그리고 공황은 자본제 경제 고유의 질병이긴 하지만 그것을 통해 자본제 경제가 영속적으로 발전해 … 13:25:08, 2013-05-08
- RT @zizek_bot: "현실적이 되자,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자!"라는 1968년 혁명의 옛 구호가 여기에도 적용된다. 현재 상황에서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급진적인 제스처만이 현실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22:54:58, 2013-05-08
- Drunk With The Thought Of You http://t.co/qv2kZ3U5PT 23:19:15, 2013-05-08
- RT @zizek_bot: 우리는 파국이 가능하다는 것, 나아가 개연적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 닥칠 것이라고 믿지는 않는다. 23:55:05, 2013-05-08
- 회사 체육대회로 볼링 치고 와서 체력 소진. 100점도 못 내고 골골거리니 부끄럽다. 15:27:50, 2013-05-10
- 나는 올빼미 직업을 가졌어야 했다. 02:24:30, 2013-05-11
- 나는 히키코모리 기질을 타고 난 것 같다. 16:55:27, 2013-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