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불의 노래, 수많은 등장 인물들 각자의 사연과 잔인한 운명들 속에 몰입해 있는 동안 장벽 너머 아더(other)의 존재를 잊게 된다. 사실 가장 두려운 일은 저 혹한의 북쪽에서 장기 겨울과 함께 아더가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웨스테로스 대륙 일곱 가문 내부의 투쟁은 타자(other)의 침입이라는 거대하고 진실로 유일한 재앙을 덮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무척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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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로가 누적누적. 노동절에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더 누적누적. 20:03:25, 2013-04-29
  • 이게 상암동에서 불꽃놀이하는 소리인가, 송추에서 예비군 사격하는 소리인가. 20:24:45, 2013-04-29
  • RT @zizek_bot: 공산주의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의 해결책이라기보다 그 자체가 하나의 문제를 가리키는 이름이다ㅡ그것은 시장과 국가라는 틀의 한계를 돌파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 그 해결을 위한 어떠한 신속한 절차도 마련되어 있지 않은 과… 20:45:50, 2013-04-29
  • RT @cat_bot_kr: 드…. 들어가긴 했는데 어떻게 나오면 좋냥….. 좀 꺼내달라냥 ;ㅅ; http://t.co/qEed6oHlqo 20:33:28, 2013-04-30
  • RT @Demagogy_bot: 알바 구합니다. 도시의 차가운 좌빨이지만 내 자본가에겐 누구보다 따뜻합니다. 20:57:50, 2013-04-30
  • 정말 해학이 넘치는 호소다! ㅎㅎ 20:58:25, 2013-04-30
  • 집에 오자마자 쓰러지다시피 잠들었다 이제 깨서 또 컴퓨터 앞에 앉았다. 나는 컴퓨터 중독자. 00:21:33, 2013-05-02
  • 구글 번역기, 영어-한국어 번역 황당한 경우를 많이 당하는데 일본어를 거쳐 번역하면 상당히 정확해지는구나. 이게 다 일본 오덕 문화 덕분이라고. http://t.co/0lRBig9hmZ 00:25:59, 2013-05-02
  • 요즘 따라 라디오에서 내 주제가가 자주 나오네. 01:02:41, 2013-05-03
  • RT @zizek_bot: 삶을 살 만한 가치가 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삶의 과잉이며, 기꺼이 생명을 걸 무엇인가가 있다는 자각이다.(이 과잉은 자유, 명예, 존엄성, 자율성 등으로 부를 수 있다.) 이런 위험을 무릅쓸 준비가 되어 있을 때만 우리는 … 07:08:10, 2013-05-03
  • 젠장, 당명 투표도 못 했어… 07:57:13, 2013-05-03
  • RT @hauer_bot: 오성이 부족한 것은 본래적 의미에서 우둔함이라 불리며, 이는 사실 인과성의 법칙을 적용하는 데 둔감하다는 것, 즉 원인과 결과, 동기와 행위의 연쇄 관계를 직접 파악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12:34:16, 2013-05-03
  • RT @Theo_W_Adorno: 예술 작품에 의해 다루어지고, 묘사되고, 의도적으로 말해진 이념들은 예술 작품의 이념이 아닌 질료이다. 12:34:31, 2013-05-03
  • RT @mediaus: 케이블 방송의 그늘
    http://t.co/Ju5TGQVxjJ 12:37:50, 2013-05-03
  • 상대평가 방식의 수수료 지급 체계로 하청 업체들을 조지고 피 빨아 먹는 건 한국 플랫폼 사업자들에게는 상당히 보편적인 질서다. 12:39:13, 2013-05-03
  • 요즘 너무 지쳤다고 얘기하고 월요일 하루 휴가를 냈다. 집에서 빈둥거릴지 바다라도 보고 올지 고민 중. 22:22:48, 2013-05-03
  • 연두가 밥 달라고 보채고 있는데 일단 내가 안 먹고 버티다 보니… 22:48:51, 2013-05-03
  • RT @zizek_bot: 비타협적으로 진리의 목소리를 주장한다는 것은 다른 견해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는 것이고, 실용적 타협의 정신을 거부하는 것이며, 종말론적 최후가 담겨 있는 것이어서 비합리적인 것이라 비쳐질 수밖에 없다. 10:54:59, 2013-05-04
  • NAS에 프록시 서버 설정 성공했다. 일주일을 씨름해서 이겼다 ㅋ 15:54:55, 2013-05-04
  • 아이스크림도 빵도 하나로 끝내면 좋겠는데 계속 손이 간다. 21:53:35, 2013-05-04
  • 나는 탐닉하기를 좋아한다. 파도 파도 끝이 없을 것 같다. 21:57:21, 2013-05-04
  • 내 광기를 마주할 수 있는 건 당신이 광기를 내뿜을 때뿐이라는, 이 대사는 명대사 목록에 담아 둬야겠다. 01:31:46, 2013-05-05
  • @sepials 상수도였으면 복권 하나 사셔도 됐을텐데 ^^; in reply to sepials 10:28:48, 2013-05-05
  • @sepials 회사에서 어떤 양반이 깨끗한 물 많이 나오는 꿈을 꿨을 때 반드시 로또를 사라고 하더군요. 더러운 물은 소용 없다고 ㅎㅎ; in reply to sepials 10:30:40, 2013-05-05
  • @sepials 음…애매하군요. 이런 꿈에 대해서는 왜 얘기를 안 해 줬을까요. 음…아무튼 회사를 많이 사랑하시는군요? ㅎㅎ;; in reply to sepials 10:46:23, 2013-05-05
  • 지금 창밖 골목에서 어느 나이 지긋한 아저씨가 큰 소리로 통화를 하고 있다. 생생하게 들려서 나마저 그 얘기에 귀 기울이게 되는데, 아마도 제비(!)에게 돈을 빌려 주고 고민에 빠진 어느 여자에게 상담을 해 주고 있는 것 같다. 11:52:12, 2013-05-05
  • RT @Coreetintin: "볼 수가 없다면 그리기가 어렵다. 그러나 그릴 수 없다면, 보는 법을 배우는 것도 힘들다. 무엇보다도 감당하기 힘든 것은, 사물을 알아보고 있다고 해서 진짜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사람들에게 몇번이고 설득해야… 13:28:28, 2013-05-05
  • 밤바다와 아침바다를 보고 오겠다. 14:33:15, 2013-05-05
  • 교류/직류 짱 15:03:45, 2013-05-05
  • 진부령은 바람이 심하군. 17:41:25, 2013-05-05
  • RT @dangerousshop: 허문영 선배가 한국영화의 소년성을 얘기한 게 2004년 일이었다. "위대한 영웅이 아니라 가련한 소년에게 이만큼 열렬하고 광범한 대중적 갈채를 보내는 곳은 아마도 한국 외엔 없을 것이다."
    http://t.co/sV… 17:50:02, 2013-05-05
  • RT @fragileworld: 직장의 신에 나오는 미스 김을 바틀비적 주체로 보는 건 곤란하지 않을까. 바틀비는 비합리적 방식으로 체제에서 물러나는 반면 미스 김은 가장 탁월한 합리성을 갖추고 체제에 불복한다. 전자가 끊임없이 의문을 불러온다면 후… 17:52:09, 2013-05-05
  • 물이 끊임없이 부서지고 사그라 드는 소리를 들으면 아둥바둥 거리는 모든 게 부질 없어 모두 놓아 버리고 싶어진다. 21:23:09, 201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