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7 ~ 2014-11-02 Tweets by @calitoway
- 우리에게는 주어진 선택지 안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 존재한다. 그리고 현실 세계에서는 그나마도 쉽게 가능한 일이 아니다. 15:16:12, 2014-10-27
- RT @witchlella: 한 시대가 끝났다. The end of an era. 내 사춘기가, 나의 십대가, 이제, 끝났다. 22:40:29, 2014-10-27
- 신해철… 22:40:39, 2014-10-27
- 한때 내가 아는 음악 세계에서만큼은 신해철이 우상이자 첨단이었다. 내 또래의 십대를 물들인 그의 노래가 이제 말 그대로 과거의 기억이 되었다. 신해철 시대에 작별을 고함… 23:55:46, 2014-10-27
- RT @babylehrin: 김광석이, 김현식이 죽었을 때 그의 팬들도 이런 기분이었나? 성장기를 고스란히 함께 한 아티스트가 죽는다는게 진정 이런 기분인가? 이게 슬픈건가? 뭔가 무너지는 듯한, 굉장히 무기력한 기분이 든다. 나한테서 누가 뭔가를 … 00:00:07, 2014-10-28
- RT @goksa_film: 넥스트(N.EX.T)_인형의 기사 Part2 (1992年) MV
처음 이 뮤비봤을땐 졸라 유치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졸라 숭고하다. http://t.co/ciH4dNAdBb 00:06:06, 2014-10-28 - RT @closer21: 선물가게의 포장지처럼/ 예쁘게 꾸민 미소만으로/ 모두 반할거라 생각해도/ 그건 단지 착각일뿐이야 00:13:23, 2014-10-28
- RT @mulhuge: 한 시대가 끝난 기분이라는 트친들이 많다. 재즈 카페도 영혼 기병도 어떤 영광과 꽃의 시대도 다시 오지 않을 듯한 기분이다. 춥다. 00:32:47, 2014-10-28
- RT @mediaus: 한때 장래희망이 록커였던 김민하 기자가 신해철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일기는 일기장에 쓰라고 말했지만… 듣지 않네요. 신해철은 그 세대의 몇 안되는 모범적 어른이었다는 평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ttp://t.co… 19:53:36, 2014-10-28
- 능내역이 이렇게 바뀌다니… https://t.co/GjWqQCaNFL 15:00:52, 2014-10-29
- 커피집 오리 https://t.co/Som7iYq5Yu 15:41:25, 2014-10-29
- 내 눈에는 벌레가 왜 이리 많이 들어오는지. 어릴 때부터 그랬다. 17:18:16, 2014-10-29
- 오늘 하루 자전거 탄 거리 최장 기록을 세울 것 같다. 아마 약 120키로… 18:33:46, 2014-10-29
- RT @sarcasms_: 저 “머리 올린다”는 표현 진짜 징그러움. 골프를 권하며 자기가 머리 올려준다는 남자사람 몇 있었는데. 소름. 18:34:31, 2014-10-29
- RT @Ki__myo: 트윗유저 분류표 http://t.co/dTDdDplwrH 18:35:15, 2014-10-29
- 123km. 힘들다. https://t.co/ZwVJjGD31k 20:22:55, 2014-10-29
- 몸살 날 것처럼 온 몸이 쑤신다. 11:47:14, 2014-10-30
- 내가 미쳤지, 괜히 카메라를 들고 가서… 12:05:52, 2014-10-30
-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떡볶이를 사 들고 집에 들어 간다. 얼마 만의 떡볶이냐. 23:05:30, 2014-10-30
- RT @Nomadchang: 민주노총 나이 열 여덟. 한창 때지만 언제가부터 애늙은이 취급을 받는다. 민주노총이 건강해야 일하는 노동자들의 삶이 윤택해진다. 노조 조직률과 그 사회 복지수준의 인과관계를 따져봐도 그렇다. 민주노총 직선제가 시작된다. … 23:30:44, 2014-10-30
- RT @antipoint: 문제를 발견하고 지적하는 것은 얼마나 쉬운가. 이런 저런 논의가 끝나면 늘 생각한다. 이제 저 작가가 혼자 외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며, 오늘 발견한 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느라 ‘혼자’ 애쓰겠지. 그 생각을 하면 참 안쓰… 23:32:57, 2014-10-30
- 보이후드와 인터스텔라, 이번 주말에는 꼭 볼테다… 00:20:50, 2014-10-31
- RT @AskAKorean: ‘한국이 OECD 생산성 최악인 7가지 이유’. 이 쓰레기 글을 처음부터 찬찬히 까보겠습니다. | Seven Reasons Why Korea Has the Worst Productivity in OECD http://t.… 01:02:39, 2014-10-31
- @dalsooya 다음 주 개봉이네요;; in reply to dalsooya 12:55:16, 2014-10-31
- 회사에서 아이폰 6 개통중. 별 생각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개통까지 하게 됐다. https://t.co/rTXtHDbYGU 14:58:22, 2014-10-31
- RT @191710: 김무성이 “사회적 대타협이 절실한 부분은 노사문제”라고 하면서 현중노조를 비방, 그건 노조에 할 이야기가 아니라 같은당 정몽준에게 먼저할 이야기다. 가진놈이 먼저 내놓는게 있어야할거 아니냐. 우리나라 자본가-지배계급은 책임감 자… 16:41:49, 2014-10-31
- 한국의 지배 계급은 그 형성 과정에서 책임감이라는 것을 갖추어야 할 필요가 없었던 거라고 봐야 할듯. 16:46:02, 2014-10-31
- RT @dreamy0001: 촬영을 마치고 돌아와보니 신사업개발센터로 발령이 났다. 비제작부서인 것은 확실한데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경인지사, 신천교육대에 이어 세번째로 가게되는 비제작부서다 최근 3~4년은 참 힘들다 21:12:31, 2014-10-31
- RT @see_throu: RT)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분이 PD수첩 황우석 편을 만들었던 레전드 PD임. 요즘 MBC 꼴이 어떤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 21:12:34, 2014-10-31
- 이 좋은 단풍 앞에서 족구나 하고 있고. https://t.co/Ti4JDQSsoV 10:47:18, 2014-11-01
- 제목 없음 https://t.co/XpCXHfOEvt 10:50:49, 2014-11-01
- 제목 없음 https://t.co/Cs1SAfDCfP 10:52:55, 2014-11-01
- 체육대회에 동전 던지기 종목도 있다니. http://t.co/DX2us1Ewet 11:31:46, 2014-11-01
- 너무 진지하다. http://t.co/tJZaJT3gzn 11:31:51, 2014-11-01
- 족구 대회 경품으로 태블릿을 받았다. 내 인생에 이런 일이! 17:14:33, 2014-11-01
- RT @JOST_bot: ‘River’난, 살아있는 작가의 책은 읽지 않아
하지만 죽은 사람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걸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정영음.2003.11.01 http://t.co/bo1dwihuds 21:15:04, 2014-11-01 - RT @kyunghyang: 오늘 세월호 참사 200일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안산 공식 합동분향소에는 500여명의 유족과 시민들이 모여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http://t.co/IpYRS6XBW0 http://t.co/NmsC6Zkhkf 21:16:03, 2014-11-01
- RT @zwarin: 정리집회 http://t.co/NK06ICsB7T 21:18:11, 2014-11-01
- 그러고 보니 오늘 세월호 200일 추모 집회를 못 갔네… 21:19:12, 2014-11-01
- RT @CatPornx: http://t.co/eNgIQVV3Be 21:20:31, 2014-11-01
- @mulll_ 족구해서 받은 게 아니라 번호 추첨으로 받은 거예요. 족구는 나 같은 하수가 낄 만한 경기들이 아니었음 ㅋ in reply to mulll_ 21:42:53, 2014-11-01
- @mulll_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 행운은 처음인 것 같아요 in reply to mulll_ 22:11:18, 2014-11-01
- 그나저나 오늘 본 족구대회 결승전은 지금까지 봐 온 것을 뛰어넘는 수준급의 경기였다. 한창 졸음에 빠져 있다 눈이 떠지고 나도 모르게 놀라운 경기에 빠져 들었다. 족구왕 홍만섭의 마지막 경기보다 더 훌륭했다. http://t.co/w5OYQgd9ue 22:14:34, 2014-11-01
- RT @csangsangmadang: <보이후드>의 12년을 기록한 메이킹북. http://t.co/iac26DGGRJ http://t.co/KYFneRrgw5 22:26:16, 2014-11-01
- 낮잠 자고 느릿하게 시간 보내다 보이후드를 또 넘길 뻔 했다. 다섯 시. 14:55:44, 2014-11-02
- RT @momoko_twit: 사람들이 오해하는데 ㅠㅜ ‘미생’은 취준생용이 아냐. 회사 부장 이상들이 무척 좋아한다. 오과장을 비롯 거기 나오는 멤버 중 하나라도 지 밑에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고, 제발 이런 애들로 커 달라고 법인카드로 회사서점 가… 16:04:02, 2014-11-02
- 제목 없음 https://t.co/Ij10KzP2UF 20:09:47, 2014-11-02
- 보이후드를 보기 전부터 이 영화를 해리 포터와 비교해 생각했다. 아이와 어른의 성장과 나이 듦을 영화를 통해 지켜본다는 면에서 두 영화는 비슷하지 않은가. 21:18:46, 2014-11-02
- 보이후드에서 인간의 시간은 해리 포터와 달리 명징한 서사의 세계가 아니다. 메이슨 주니어를 두고 엮어 낸 12년의 이야기에는 특별한 서사의 줄기가 담겨 있지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흘러가는 시간의 입체적인 모양을 느낄 수 있는지도 모른다. in reply to calitoway 21:19:40, 2014-11-02
- 주말이면 찾아 와 함께 놀아 주는 아빠는 사춘기를 맞은 아들에게 여자 친구 사귀는 법이라며 좋아 하는 아이의 말을 많이 들어 주라고 한다. 메이슨은 첫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홀로 서야 하는 첫 관문에 들어서서야 이 가르침을 이해한다. in reply to calitoway 21:23:44, 2014-11-02
- 상대의 말을 경청하라는 가르침을 메이슨이 실천하며 처음 듣는 말은 “순간을 붙잡으라는 말은 반대로 말해야 할 것 같아. 순간이 우리를 붙잡는 거야”이다. 이 영화가 만들어진 방식을 생각할 때 몇 년 전 대사가 의도치 않게 일으킨 울림 있는 파장이다. in reply to calitoway 21:31:56, 2014-11-02
- 아무튼 현실과 조응하는 가상의 문제에 대한 영화적 해석이라는 점에서 보이후드는 앞으로 두고 두고 언급해야 할 훌륭한 관점을 제시했다. in reply to calitoway 21:38:05, 2014-11-02
- 어쩌면 보이후드에 담긴 관점을 두 대사로 압축해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단지 뭔가 더 있을 줄 알았어”, 그리고 “순간이 우리를 붙잡는 거야”. 이 두 대사는 시간, 인생, 이야기, 신 등 다른 것으로 치환해도 될 어떤 통찰을 담고 있다. in reply to calitoway 21:46:15, 2014-11-02
- 김혜리의 글을 읽고 나니 나는 보이후드에 대해 말을 꺼낼 자격이 없어 보인다. 보이후드를 보고 나서 이 글을 읽어 보기를 권한다. http://t.co/50xXPDk1LL 21:58:20, 2014-11-02
- 사랑하는 영화에 대해 제대로 된 연사를 쓸 수 없다면 그는 아직 영화에 비평할 깜냥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줌… 22:01:06, 2014-11-02
- RT @directorsoo: @calitoway 어쩌면 링클레이터도 두 대사만큼은 12년의 촬영 속에서 얻은 혜안일지도 몰라요. 분명 이 영화는 참여한 배우/스탭 모두를 성장시켰을 겁니다. 단순히 영화 한편 참여했다는 의미를 넘어설 것 같아요. 22:15:48, 2014-11-02
- @directorsoo 그러게요. 보이후드는 만드는 이들 역시 진행되는 이야기를 지켜 보며 영화와 함께 변해 갔을 것 같습니다. in reply to directorsoo 22:22:33, 2014-11-02
- RT @jhzorba: 알고보니 사랑에 빠질만한 사람이 아니였다는 이런 오만한 생각이 어디있나. 사랑에 빠진다는 건 계속된 실망을 견디겠다는 약속이다. 22:30:26, 2014-11-02
- 사랑에는 이해하려는 끝 모를 열정도 포함되니까. 22:31:26, 2014-11-02
- 사랑하고 싶다. 숫기 없는 츤데레 캐릭터인 나는…… -_-; 22:33:00, 201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