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5 ~ 2017-12-31 Tweets by @calitoway

  • KTX 해고 승무원들은 얼마나 억울할까, 세상과 사람들이 얼마나 원망스러울까 짐작도 못하겠다. 법이 공공성도 포기한 채 기업 편을 들고 같은 노동자가 주어진 세상의 룰 안에서 서로 차별하고 싸워 이기는 것만 말하는데 말이다. 세계는 참 경이롭다. 00:06:12, 2017-12-27
  • 조금 이르지만 내 한 해를 돌아 보면 사건은 수없이 벌어졌고 옳은 일을 해야 했지만 하나같이 꼬이기만 했고 무너지지 않고 버티는 것으로도 벅찬 일이라는 걸 절감하는 시간이었다. 내가 이해 받기에는 이해시킬 능력이 한없이 부족한 인간이라는 것도 깨닫고. 00:15:37, 2017-12-27
  • 달리 보면 정말 사람들과 나 사이에 이해 불가한 벽을 마주한 한 해이기도 했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겠는데 내가 계속 버틸 수 있을까 겁이 덜컥 나기 시작했다. in reply to calitoway 00:21:07, 2017-12-27
  • RT @JINSUK_85: 신부와 수녀들이 주요보직
    맡고있는 병원
    신부들 앞에서 간호사들에게
    짧은옷 입혀 춤추게 한 병원
    춤춰야 사표받아줬다는 병원
    직원들이 돈내서 정원공사한 병원
    출산직전까지 밤근무시킨 병원
    육아휴직 급여없는 병원
    연차,연장수당 일… 08:29:26, 2017-12-29
  • 언젠가부터 나도 모르게 자리에 앉을 때 아이고 소리를 내고 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쳇… 09:59:43, 2017-12-29
  • 그러고 보면 또 언젠가부터 똠냥꿍이 참 맛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가끔 생각이 나 찾아 먹을 정도로. 입맛의 관성도 믿을 게 못 된다. in reply to calitoway 12:04:12, 2017-12-29
  • @sleepatdawn12 그 시큼한 맛이 주기적으로 생각나네요 ㅎㅎ in reply to sleepatdawn12 13:59:40,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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