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2 ~ 2020-06-28 Tweets by @calitoway
- RT @cine21_editor: 흑인의 목을 백인 경찰이 무릎으로 짓누르고 있는(…) 사진을 보면서 인간에 대한 저 폭력성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 한참을 자문했다.(…)불현듯 짐 자무시의 <데드 맨>이 떠올랐다. 어쩌면 이 영화가 이… 00:45:53, 2020-06-23
- RT @humorethic: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관련 이른바 ‘논란’을 보면서 떠오르는 건 오늘 본 넷플릭스 <설국열차>. 설국열차 설립에 자본을 투자한 1등급 승객들은 2등급, 3등급 승객들이 권리 신장을 요구하자, 그 요구를 받아들이는 건 불공… 03:45:30, 2020-06-23
- RT @redparco: 내가 트위터 갓 시작했을 때 한진에서 김진숙 지도위원이 크레인에 올라가셨고 평지에서도 견디기 힘든 폭염과 엄동설한 속에서 외롭게 싸우시는 걸 보고 안타깝고 화가 나고 응원과 지지를 보여 드리고 싶어 영도에 달려 갔었다. 쌩뉴… 21:37:01, 2020-06-24
- RT @imagolog: 타티8 https://t.co/x1Pr3I3OV4 21:40:00, 2020-06-24
- 공정함은 경쟁의 룰을 지키는 것이라 믿는 게 시대정신인 시대다. 나는 직접고용, 정규직화에 울분을 토하는 사람들이 진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진심으로 경쟁의 룰을 진리라고 믿는다. 룰을 지킨 게임의 결과는 공정함의 실현이라고 굳게 믿는다. 22:28:40, 2020-06-24
- RT @labordream: 사실을 잘 모르면 이런 이상한 말이 그럴 듯하게 들리고 그 말에 동조하는 자신이 정의롭다고 느끼게 된다. https://t.co/GdaFYU2gxS 22:54:13, 2020-06-24
- RT @petloveri: 전지적 우유시점 https://t.co/c6C0mrMkuO 12:40:15, 2020-06-25
- RT @evenTheQueen2: 지금 ‘정규직화’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은 원래 정규직으로 채용해야 하는, 상시 근무하는 숙련된 노동자들이다. 정규직으로 채용해야 하는 사람들을 비정규직으로 채용해서 불공정한 대우를 하고 있었던 거고, 경력직으로 정규… 13:23:15, 2020-06-25
- RT @evenTheQueen2: 취업이 어렵고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기 힘든 사회이기 때문에 ‘공정함’에 매달리고 싶은 거라면, 더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는 것에 이렇게 분노하며 반대해선 안 된다. 13:23:16, 2020-06-25
- RT @KimSovidence: 인천공항공사에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비분강개하는 분들이 많은 듯 한데, 이들의 분노는 공정에 대한 분노라기 보다는, 오히려 사회전반적인 공정성이 올라간 것에 기인한다. 왜 그런지 재미삼아 그저 대충 (ba… 17:57:17, 2020-06-25
- RT @moon_breeze_: 종종 하는 얘긴데 한국인의 3대 정서는 정, 한, 흥 같은 게 아니라 “내가 좆 같으니 너도 좆 같아야 한다”, “너보다 내가 더 억울해”, “씨발, 그래서 너는?” 이 세 가지라니까.. 18:02:04, 2020-06-25
- 나 요즘 무슨 정신으로 살고 있었을까. 가을방학 새 앨범이 나온 지도 한 달이 다 되어 가는데. 23:34:07, 2020-06-25
- RT @oejiin: “미국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싸웠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남한 독재정권을 떠받쳤다. 한국인들은 6·25 전쟁 후 수십 년이 지나서야 자유를 쟁취할 수 있었으며, 이는 미국의 지원을 받는 군사독재 정권을 타도하기 위… 13:38:08, 2020-06-26
- 술기운에 개운치 않은 마음을 반성하면 나는 어느 시점부터 타인을 너무 냉소하게 돼서 타인을 존중하며 대화하는 게 잘 안 되는 것 같다. 실제로는 내게 가장 의미 있는 순간에도 말이다. 단지 대화의 방법론이… https://t.co/cTCu8FKXvC 00:09:50, 2020-06-27
- 근저에는 이제 무언가를 소중히 대하려고 에너지를 쏟는 것에 질려 버렸다는 반발심이 있는 것 같다. 타인을 향해 에너지를 쓰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 같다. 이렇게 몇 년을 지내왔고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in reply to calitoway 00:15:03, 2020-06-27
- 타인에 대해 희망을 품지 않는 냉소가 자기방어적으로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된 이유를 많이 생각해 봤는데 하나는 실연이었고 다른 하나는 노조 일을 하면서 느낀 사람들에 대한 환멸인 것 같다. in reply to calitoway 00:18:37, 2020-06-27
- 인천 공항 공사의 정규직화에 대해 소위 공정함에 대한 왜곡된 관념으로 반발하는 것은 취업준비생만이 아니다. 관문을 뚫고 들어온 정규직 대부분이 같은 이유의 반감을 갖고 있다. 이들을 설득하면서 간접고용 비정… https://t.co/YC2OLO8JkH in reply to calitoway 00:23:04, 2020-06-27
- 그 때 나는 직접고용을 관철하는 데 성공했지만 조합원을 설득하는 데는 실패했다. 나는 그들을 설득할 좋은 언어를 갖춘 사람이 아니었다. 그들의 언어 안에서 돌파구를 찾아 낼 능력이 내게는 없었다. in reply to calitoway 00:25:38, 2020-06-27
- 그 이후 나는 상대방의 언어를 존중하면서 대화를 한다는 것이 뭔지를 전혀 모른다는 걸 깨닫게 됐다. 신념에 대한 고집이 강한 편인 내가 그냥 거기서 구부러지지 않고 부러진 것 같다. 자신감도 못 찾겠고 그저… https://t.co/nuWJCsdkRb in reply to calitoway 00:34:06, 2020-06-27
- 이게 문제적이라고 느낀 것은 오래 됐다. 더 문제는 이걸 문제로 느끼는 게 내가 타인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는 자각하고 있다는 거다. 그런데 그냥 혼자 억울해 하면서 장기 자가당착 상… https://t.co/Rtn1Ps77oP in reply to calitoway 00:39:03, 2020-06-27
- 이렇게 싸지르고 보니 찌질하다. in reply to calitoway 00:39:36, 2020-06-27
- RT @zizek_bot: 우주에서 정상적인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다. 모든 정상적 사물들은 일종의 괴물성을 지닌다. 예를 들어, 우리는 말을 정상적인 것으로, 유니콘을 기적적인 예외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말과 같이 이 세계에서 가장 보통의 존재라… 13:07:26, 2020-06-27
- RT @hongshenx: 민주당 박용진 의원께서는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발의한 평등법(차별금지법)에 공동발의자로 나서주십시오.
@hopeparkyongjin 02:22:12, 202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