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 불안증에 시달리며 제대로 잠을 설쳐서 눈이 벌겋고 컴퓨터는 아직도 복원이 안 되고 무한루핑중. 디스토피아가 밝았다. 07:31:38, 2012-03-19
- 2월에 주문했던 임파첸스가 이제서야 왔다. 랩으로 싸인 채 종이박스에 우겨 넣어져 있었다. 처참하게. 이럴줄 알았으면 직접 화원에 찾아가서 살 걸. http://t.co/QgvDyC5U 14:30:28, 2012-03-19
- 천국의 나날들 http://t.co/qUiLPqcO 22:30:57, 2012-03-19
- 집 컴퓨터를 웬만큼은 되살렸다. 아무리 해도 파인더가 작동하지 않던 것들이 모두 외장하드와 부트캠프 파티션의 오류 문제였다. 모두 지우니 잘 돌아가네. 그나저나 아까운 내 영화들… ㅠ.ㅠ 23:42:36, 2012-03-19
- 어지러울 정도로 졸린다. 23:53:55, 2012-03-19
- 좀 느닷없지만 내 끝없는 미련과 집착을 보면서 주이상스는 절대 포기를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개소리로 오늘 하루를 마감. 23:56:42, 2012-03-19
- 이번에 산 임파첸스는 꼭 꽃을 피워 보리라! 09:51:57, 2012-03-20
- http://t.co/FryFRJLO 13:01:45, 2012-03-20
- 내게 적절한 질문은 왜 첫 직장을 그만 뒀었냐는 것보다 왜 이 직장을 계속 다니고 있냐는 거라는. 13:24:10, 2012-03-20
- 특별당비 모금보다 일당백 캠페인이 더 어려운 일 같다. 13:31:11, 2012-03-20
- 절박함이 이해는 가지만 일당백은 나로서는 못할 일. 왠지 선교한다고 사람 붙들고 괴롭히던 주인집 아저씨가 생각나. 13:36:13, 2012-03-20
- 사실 일당백보다 현실적인 구호는 비지 논리에 흔들리지 말라는 게 되겠지만…ㅠ.ㅠ 13:41:51, 2012-03-20
- 내 목소리가 나이 들어 보인다는 양반은 도대체 귀에 솜이라도 막아놓은 건가 -_-; 19:25:42, 2012-03-20
- 나만의 집을 짓고 싶다. 서투른 실력으로라도 몇 달을 집 짓는 데에만 몰두할 수 있는 삶이라면 꽤 괜찮지 않을까. 이렇게 삶의 모든 영역이 분업에 의존하고 월급 받으려고 아둥바둥하는 게 덧 없이 느껴질 때가 많다. 20:07:41, 2012-03-20
- 아, 현실착오적인 욕구… 21:36:13, 2012-03-20
- 네이버 정말 싫지만, 나눔고딕만큼은 훌륭하다. 가장 만족스러운 글꼴. 23:00:22, 2012-03-20
- @realgamekk 느닷없지만 전 하버마스가 절 울리더군요.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이론가였어요 ㅠ.ㅠ in reply to realgamekk 23:03:28, 2012-03-20
- @realgamekk 하버마스를 이해하지 못하는 저를 보고 학자의 길(?)을 포기했습니다 ㅎㅎ; in reply to realgamekk 23:24:12, 2012-03-20
- 자려고 눕자니 세계는 맨날 나를 불러내 괴롭히는데 반대로 내가 필요할 때만 세계를 불러내 적당히 즐기면 안 되나 억울하다;; 23:33:30, 2012-03-20
- 동원되는 것이 반드시 나쁘기만 한 건 아닐 수도 있겠지만, 선거철에 동원되는 정치적 관심은 과도할 뿐만 아니라 본질적이지도 않은 것 같다. 인물론과 가십과 음모와 음해와 선동과 이합집산이 세상을 기어코 바꿀 기세다. 23:47:30, 2012-03-20
- 아침에 동거남 녀석이 야광토끼를 듣길래 나도 무심코 틀었다가 하루종일 무한 반복 청취했다. 오늘따라 중독성 최대치. 22:26:54, 2012-03-21
- 오늘은 어깨 결림도 최대치. 목과 어깨가 만성으로 아프다. 스트레스 너를 증오한다. 22:29:08, 2012-03-21
- 오늘 하이킥에서는 강승윤이 군대 가는 장면이 나오네. 23:15:17, 2012-03-21
- 이제는 까마득한 옛날 얘기가 됐지만 입대할 때 나는 친구들과 밤을 샜고 새벽 같이 부모님께 큰절 하고 돌아서 나오는데 앞으로 벌어질 일이 너무나도 두려웠다. 어머니가 끝까지 마중 나오는데 뒤돌아서 다시 집으로 뛰어 들어가고 싶었지. 23:16:01, 2012-03-21
- 그 때 두려운 예감은 적중. 팔도 크게 부러졌고 정신적으로도 상처 받았다. 군대는 내 몸과 마음에 상처만 남겼지. 23:17:23, 2012-03-21
- 군대는 젊은 남성들에게 처음으로 가학과 피학의 질서를 가르치는 곳이라서 저마다 나름의 상처를 갖고 세상으로 돌아온다. 나는 윤종빈의 '용서 받지 못한 자'를 보며 그 상처에 깊이 공감했다. 군대, 없어져라. 23:20:30, 2012-03-21
- @cosmosvoyager 떠날 사람을 홀가분히 보내 주는 것은 덕德일까요? in reply to cosmosvoyager 23:26:00, 2012-03-21
- @dalsooya 하지만 한국에서 여성으로 태어나면 건 군대 안 가는 것 이상의 고난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기는 해요. in reply to dalsooya 23:44:45, 2012-03-21
- 하필이면 왜 내 티 위에서 식빵을 굽느냐. http://t.co/5Gin945y 23:45:58, 2012-03-21
- 목과 어깨가 너무 쑤셔서 곧 나비로 변태할 것만 같다 ㅠ.ㅠ 13:18:19, 2012-03-22
- @livelab 안 그래도 모종의 치료를 받고는 있어. 하루 아침에 나아지지는 않겠지. in reply to livelab 13:47:18, 2012-03-22
- 설령 우울증이라 하더라도,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무슨… 23:52:35, 2012-03-23
- @Galmae_Namu 평일에는 그래도 여섯 시간에서 일곱 시간 가까이 자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언제나 잠은 모자라요. 흠… in reply to Galmae_Namu 00:00:51, 2012-03-24
- 술을 좀 많이 먹어서 몸은 힘들지만 연두가 내게 달라 붙어서 냄새를 맡고 있어 기분이 좋다…안다. 변태 같은 거. 00:20:18, 2012-03-24
- #listeningto "Norah Jones, My Dear Country" http://t.co/lLkP7OKl 00:21:29, 2012-03-24
- 진중권의 글이 전혀 틀린 게 아닌 것 같은데 왜 이리 난리일까… 13:35:52, 2012-03-24
- 선거 포스터에 대한 진중권의 반응은 이해할 수가 없네. 13:44:20, 2012-03-24
- 아, 스토킹은 그만;; 13:44:32, 2012-03-24
- 진중권이 오늘 헛짓을 막 하고 있구나. 이제 타임라인 파악;; 13:57:37, 2012-03-24
- 그런데 나는 졸리지만 커피를 마셔 잠들지 않는 고통스러운 강박 상태에 빠졌다 ㅠ.ㅠ 13:59:30, 2012-03-24
- 오늘 상태가 좀 안 좋네… 14:48:57, 2012-03-24
- 목 어깨가 계속 아파서 움직이기가 싫네. 18:10:38, 2012-03-24
- 턱이 조그라들어 흉칙한 모습으로 변하는 꿈을 꿨다. ㄷㄷ 20:14:46, 2012-03-24
- 화차를 두 가지 층위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나는 빈곤에 대한 금융 자본주의의 형벌, 다른 하나는 죽음 충동에 대한 몇 가지 고찰. 02:01:36, 2012-03-25
- 지금까지의 삶을 단절, 말소시키고 다른 삶을 시도하는 건 어쩌면 부질없지만 그만큼 시도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지젝의 말이 생각났다. 02:03:12, 2012-03-25
- http://t.co/PVPXqsHX 02:09:21, 2012-03-25
- 어느 순간 그 동안의 삶의 궤적을 지우고 다른 삶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동경을 느낀다. 그것은 죽음 충동의 한 측면이고 김민희는 그것을 결행했다. 02:12:32, 2012-03-25
- 장례식과 결혼식으로 점철된 주말. 몸은 무겁고 즐겁지가 않다. 17:01:02, 2012-03-25
- @sinbi 저기 저 초승달 말씀하시는 건가요? in reply to sinbi 20:02:25, 2012-03-25
- @sinbi 하나는 너무 밝아서 별이 아닌 것 같아요. in reply to sinbi 20:42:04, 2012-03-25
- @sinbi UFO는 모르겠지만 정말 인공위성이 시찰 중인 걸지도 ㄷㄷㄷ in reply to sinbi 20:57:09, 2012-03-25
- 얼마 전에 들여 온 임파첸스 세 녀석 중 하나가 죽었다. 내 목처럼 아픈 듯 힘 없이 늘어져 있구나 ㅠ.ㅠ 23:32:32, 201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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