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을 잃었다. 지축까지 갔다. 19:30:03, 2013-04-22
- 세간의 얘기처럼 얼음과 불의 노래의 그 불은 정말로 대너리스다. 22:55:59, 2013-04-22
- 저기 나는 까마귀를 보고 저 날개가 부럽다 했는데, 반대로 내가 새라면 인간의 손을 동경했겠지. 15:25:30, 2013-04-23
- RT @cafenoir_me: 태도(1)_ 나는 싫은 영화는 존중할 것이며, 나쁜 영화는 싸울 것이며, 후진 영화는 증명할 수 있다. 15:28:42, 2013-04-23
- RT @cafenoir_me: 태도(2)_ 나는 훌륭한 영화는 존경하며, 좋아하는 영화는 방어할 것이며, 이상한 영화는 다시 볼 결심을 한다. 15:28:44, 2013-04-23
- RT @sungwookim: 노암 촘스키: 학창 시절 엄청난 빚을 지게 되는 학생들이 사회를 변화시켜 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긴 어렵습니다. 사람들을 채무시스템에 가둬 놓으면 생각할 시간을 가질 여유마저 사라지죠. 그런 의미에서 등록금 인상은 일종의 훈… 15:37:06, 2013-04-23
- RT @sungwookim: 노암 촘스키: 학생들이 졸업할 때쯤 되면 단지 빚에 찌들게 될 뿐 아니라 훈육의 문화를 내면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을 소비자 경제의 훌륭한 부속이 되어갑니다. (아래 트윗과 연결됨) http://t.co/h… 15:37:34, 2013-04-23
- 어떤 이야기를 들려 주는 솜씨가 장황한 건 말주변이 부족한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욕망을 숙지하지 못한 문제다. 00:45:56, 2013-04-24
- RT @zizek_bot: 만일 증상(징후)이 해소된다면, 주체 자신이 자기 발 밑에서 근거를 잃고 해체된다. 이런 의미에서, '여자는 남자의 징후이다'는 남자 자신이 오직 그의 징후(증상)로서의 여자를 통해서만 존재한다는 것을 뜻한다. 00:46:49, 2013-04-24
- 모든 걸 재능과 재주의 문제로 치부하는 건 못 참아. 00:49:58, 2013-04-24
- 이제 보니 alfred로 작성한 트윗은 자음 모음이 해체돼 있네. 이것도 모르고 갈기고 있었다니 -_-; 10:41:03, 2013-04-24
- RT @kimsunwoo_bot: 시민들이 몸으로 익히는 민주의 감각은 섬세하게 분화하며 진보하는데 그것을 감각할 능력이 없는 분들이 정치를 해서는 안 되니까요. 그래서야 어찌 ‘소통'이 되겠어요.<우리는 빵과 장미를 원한다>/한겨레 22:56:55, 2013-04-24
- 못난 인간들과 부대끼면서 날이 갈수록 나도 점점 못난 인간이 되어 가는 것 같아 참담함… 23:29:42, 2013-04-24
- @melancholiagirl 저도 이해 받지 못하고 스스로를 학대하는 중입니다… in reply to melancholiagirl 23:33:30, 2013-04-24
-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난하다는 건 세상에 대해 물러설 수 없는 투쟁에, 그리고 이보다 더 자기 자신에 대한 투쟁에 직면해야 함을 의미한다. 23:38:51, 2013-04-24
- 현실 세계에서 자기 기만에 빠지는 걸 그렇게 혐오해 왔지만 사실 내가 바로 그 혐오의 대상이더라. 23:41:08, 2013-04-24
- 매일을 세상에 맞짱 뜨는 기분이 아니라 세상에 패배하는 기분으로. 23:47:42, 2013-04-24
- 측은지심은 주체할 수 없는 혐오감에 대한 자기 방어적 위장술인 것 같다. 00:04:54, 2013-04-25
- 틈틈이 트위터에서 징징 대는 건 현실에서 만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누를 덜 끼치기 위함이니…그저 팔로워들에게 미안할 따름;; 00:08:36, 2013-04-25
- 어릴 때 반복적으로 꾼 악몽이 있는데, 그 악몽으로 들어가는 관문 같은 가수면 상태의 환상이 있다. 이게 지금 오랜만에 느껴져서 무서워 잠시 깼다. 00:54:27, 2013-04-25
- 이 환상을 어떻게 설명할지 난감한데, 이를테면 어떤 형상이나 물체가 작으면서 동시에 거대하고 한없이 멀면서 동시에 아주 가까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거다. 양립 불가능한 심상을 동시에 느끼면서 혼란 속에 잠이 들면 반드시 동일한 악몽으로 입장했다. 00:58:20, 2013-04-25
- 민들레가 꽃잎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게 신기하다. http://t.co/7CWFqML5Ph 13:28:46, 2013-04-25
- RT @leereel: "평등은, 그것이 합리적으로 혹은 윤리적으로 바람직하기 때문에 전제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이 구조적으로 필연적이기 때문에 전제된다; 평등은 ‘모든 사회 질서의 궁극적 비밀이자 아무나와 누구나 사이의 순수하고 단순한 평등… 20:03:35, 2013-04-25
- @ezez_e_e 음…그런가요? in reply to ezez_e_e 22:47:34, 2013-04-25
- @ezez_e_e 음…해석에 핀트가 안 맞는 것 같아요. 멀고 동시에 가깝다, 작고 동시에 크다…이렇게 대립적인 두 쌍이 동시에 느껴진다는 게 중요한 건데, 멀다와 크다라는 잘못된 쌍으로 보신 듯. in reply to ezez_e_e 23:03:16, 2013-04-25
- @ezez_e_e 그리고 제가 말한 심상에서 하강의 느낌은 없거든요. in reply to ezez_e_e 23:06:30, 2013-04-25
- @ezez_e_e 없었어요. in reply to ezez_e_e 23:10:56, 2013-04-25
- @ezez_e_e 무서운 느낌이 운동성에서 연유했을 거라고 잘못 유추하신 것 같은데, 제가 악몽을 꾸기 전 공식처럼 앞서 찾아오는 심상이었다고 했잖아요. 그리고 그 기이함 자체가 안겨 주는 공포도 있고요. 단서를 충분히 읽지 않고 예단하신 거예요;; in reply to ezez_e_e 23:30:40, 2013-04-25
- @ezez_e_e 계속 예단하신 걸 관철하고 싶어 하시는 듯 ㅎㅎ; in reply to ezez_e_e 23:31:06, 2013-04-25
- @ezez_e_e 음…왜 불필요한 강의까지 하면서 고집을 부리시는지 모르겠는데, 그렇기 때문에 기이한 환상인 거예요.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환상이니 당연히 정상적인 인지 상태가 아니죠. 뭘 말하고 싶으신 건지? in reply to ezez_e_e 23:40:49, 2013-04-25
- @ezez_e_e 저는 운동성을 진술한 적이 없는데 운동성을, 그것도 추락의 운동성을 예단했죠. 때문에 한 사물에 양립 불가능한 이미지의 동시성을 진술했는데 그걸 뒤늦게 이해한 거고요. 그리고 시각적 환상은 당연히 객관적으로 볼 수 없는 걸 다룹니다. in reply to ezez_e_e 23:48:32, 2013-04-25
- @ezez_e_e 생물학적 눈으로 봤다고 진술한 적이 없는데 제가 말한 환상을 두고 실제로는 보지 못한 거라고 일러 주고 싶으신 건가요? in reply to ezez_e_e 23:50:06, 2013-04-25
- @ezez_e_e 심상, 이미지 무슨 말이 됐든 생물학적 눈으로 보는 객관적 사물만 다루는 게 아닙니다. 제 꿈과 환상을 잘 진단하고 싶으셨겠지만 예단하고 강의하려는 투가 너무 거슬렸어요;; in reply to ezez_e_e 00:03:10, 2013-04-26
- RT @stahllos: 언어의 PC함을 추구한다는 치들이 흔히 즐겨 인용하는 게 "다르다"와 "틀리다"의 혼용인데, 언중주의자인 나로서는 여항의 세태가 이쯤되면 "틀리다"에 "다르다"의 의미가 있음을 공인해줘야 한다고 본다. 00:07:51, 2013-04-26
- 음…나는 언어의 PC함의 차원에서가 아니라 언어의 정확함의 차원에서 우선 거슬리는데. 00:09:10, 2013-04-26
- RT @leereel: "노동 시간을 줄이고, 소비의 욕망을 제어하며, 개인으로서의 자아를 끊임없이 계발하여 전인이 되는 삶! 차라리 기계가 될지언정 노예가 되기를 거부하는 ‘미스 김’이 알려준 대안적 삶의 모습이다." http://t.co/oDml… 00:14:23, 2013-04-26
- RT @Sohum96: 느리게 살기 운동은 증상일 뿐이다. 증상으로 병을 치료할 수는 없다. 오늘날 필요한 것은 다른 시간, 일의 시간이 아닌 새로운 시간을 생성하는 시간 혁명이다. <시간의 향기> 중
하지만 문제는, 더이상 혁명을 꿈꾸지… 00:24:36, 2013-04-26 - RT @poetic_license_: "내가 널 안 믿는 이유는 네가 여자라서가 아니라, 네가 너 스스로 생각하는 것만큼 영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타이윈 라니스터의 말이 계속 생각나는구만. 13:11:49, 2013-04-26
- @BHhja 전 심야 영화를 선호하는데, 그 어떤 블록 버스터라도 여유 있게 볼 수 있어요. in reply to BHhja 21:22:28, 2013-04-26
- RT @zizek_bot: 주체는 호명의 결과로 출현하기는커녕 오직 호명이 문턱을 넘지 못하고 실패할 때, 그리고 그런 한에서만 출현한다. 호명에 대한 저항(호명이 제공하는 상징적 정체성에 대한 저항)이 주체이다. 20:55:30, 2013-04-27
- 금요일에 지친 마음에 그냥 주말에 하자 했던 일을 붙들고 있는데 뭔가 순조롭지가 않다. 일을 끌고 온 주말이 싫다. 노동절에도 회사 일로 출근해야 하고. 이게 사는 건가. 17:57:57, 201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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