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뭔가를 포기했다는 생각에 깊이 좌절해 보신 적 있나요? 누군가는 뭔가를 포기할 기회조차 처음부터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 20140125 이주연의 영화음악 오프닝 멘트 19:31:09, 2014-01-27
- RT @zizek_bot: 모종의 실체적인(민족의, 종교의, 성별의, 생활양식의) 특수성에 의거하는 정치는 언제나 정의상 반동적이다. 결과적으로, 해방적 (계급)투쟁은, 전체 안에 있는 특수한 두 계급을 분할하는 것이 아니라, '부분들로 이루어진 전… 21:11:49, 2014-01-27
- RT @zizek_bot: 정신분석학의 또 하나의 교훈은, 호기심은 인간에게 타고 난 것이며 생래적이라는 관념과는 달리 인간 존재의 자생적 태도는 "나는 그것에 관해 알고 싶지 않다"의 태도라는 것이다. 근본적 욕망은 너무 많이 알지 않으려는 욕망이… 21:56:56, 2014-01-27
- RT @zizek_bot: 철학은 존재하는 것을 단순히 주어진 것으로서 받아들이지 않고, 우리가 현실적인 것으로서 조우하는 무언가가 또한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제기하는 순간 시작된다. 철학을 특징짓는 것은 현실성에서 가능성으로의 이와 … 21:57:49, 2014-01-27
- RT @zizek_bot: 불안의 중핵은 내가 무엇인지에 대한 절대적 불확실성이다. "(내가 나인 것은 오로지 타자를 위해서일진대, 타자를 위해) 내가 무엇인지를 나는 알지 못한다." 주체는 "실체 속의 균열"로서만, 타자 속에서의 자신의 지위가 동… 21:58:01, 2014-01-27
- 드레스 투 킬의 박물관 시퀀스는 몇 번을 봐도 감탄스럽다. 01:38:18, 2014-01-28
- 아직도 자지 않는 나는 한심스럽고. 01:40:35, 2014-01-28
-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는 놓치면 안 된다. 00:01:27, 2014-01-29
- RT @kim_hunsoo: 설 연휴를 대비해서 고양이 놈들을 위해 급조한 자동 급식기. http://t.co/YTuOrZGrxP 00:02:25, 2014-01-29
- RT @kim_hunsoo: 타이머 스위치로 전원이 들어오면 씨디 트레이가 닫히면서 밥통(휴지심)이 당겨져 안의 사료가 쏟아진다. http://t.co/v5oQRt9jOo 00:02:29, 2014-01-29
- RT @kim_hunsoo: 밥 구멍. 가동할 땐 밑에 쟁반 놔야겠다. http://t.co/O90iXOo2Ow 00:02:33, 2014-01-29
- RT @kim_hunsoo: 시험 가동. http://t.co/NHj1ei0R2E 00:02:36, 2014-01-29
- 대단하다! 00:03:45, 2014-01-29
- 그런데 구조가 정확히 이해가 안 간다. 휴지심 안에 사료가 담겨 있다면 양이 너무 부족하고 휴지심으로 연결된 사료통이 위에 달려 있다면 그 하중을 씨디 트레이와 휴지심이 지탱할 수 있을지… 00:06:32, 2014-01-29
- @kim_hunsoo 아, 그럼 한 번의 급여분으로 만들어 보신 거군요. 이걸 여러 번 급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량하면 유용할 것 같네요. 대단하십니다! in reply to kim_hunsoo 01:03:40, 2014-01-29
- RT @zizek_bot: 자신이 타자에 의해 어떻게 착취되고 희생되었는가를 불평하는 히스테리적 주체의 태도를 생각해보자. 라캉의 답은, 상황의 수동적 희생자라는 주체의 위치는 결코 바깥에서 주체에게 부가된 것이 아니며, 적어도 최소한도로 그에 의해… 01:04:02, 2014-01-29
- 어제 새벽까지 DVD를 HDTV에서 즐길 만한 수준인지 업스케일링 기능을 이리 저리 시험해 봤다. 결론은 타이틀마다 다르다는 것. 잘 마스터링한 타이틀은 충분히 즐길 만했다. 다행히 드레스 투 킬은 훌륭하게 마스터링된 타이틀이었다. 01:19:48, 2014-01-29
- RT @zizek_bot: 궁극적 보증을 제공하는 큰 타자, 주체의 결단을 위한 존재론적 피난처가 존재하지 않는 바로 그런 한에서 '결단의 순간은 광기의 순간이다'. 01:20:31, 2014-01-29
- 편의점에서 점원 분이 "즐거운 명절 되세요"라는데 순간 그 의례적인 인사가 내 입에서 안 나와 "고맙습니다" 하고 나왔다. 19:24:16, 2014-01-29
- http://t.co/v97czUV4zZ 20:10:07, 2014-01-29
- http://t.co/Qn6ZOkIlZE 20:10:20, 2014-01-29
- http://t.co/CRijU2X7Te 20:10:39, 2014-01-29
- http://t.co/jy7tLDCckc 20:10:54, 2014-01-29
- RT @antipoint: '진정성'이란 단어가 조롱받는 세계는 트위터, 아니, 내가 만든 타임라인 뿐이다. 04:17:39, 2014-01-30
- RT @so_picky: "전쟁은 끝없는 광분에서 비롯된다. 그것은 현 사회 질서의 붕괴로 이어질 뿐이다. 독일은 평화가 필요하다." 1933년 5월 히틀러의 국회연설 중 10:45:08, 2014-01-30
- 1월이 겨울 같지 않으니 서운하다. 12:25:03, 2014-01-30
- RT @zizek_bot: 결혼의 전형적인 이데올로기의 명백한 전제는 그 속에 사랑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파스칼적인 결혼의 공식은 "당신은 어떤 사람을 매우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결혼하고 당신의 사랑관계를 의식화하여 그것을 지루한 일상의 … 23:49:27, 2014-01-30
- RT @estellepark: 인사이드 르윈 뉴욕타임스 광고. 영화를 최고라고 평가한 평론가들 이름을 전부 넣어서 스프레드로 깔았음. 멋있다! http://t.co/yoN8yAl6Zn http://t.co/SrVi8f74fX 23:58:22, 2014-01-30
- 설은 무슨.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를 보고 나와 한참을 이 영화에 대해 얘기하고 싶을 뿐. 00:25:25, 2014-01-31
- 내 타임라인만 벗어 나면 현실 세계는 개념의 쓰레기장이다. 이걸 감당할 수 없어서 말과 반응을 포기하는 게 일상다반사. 그러다 보니 정작 내가 중요하게 여겨 온 것들에 대한 말을 서서히 잊어 버리고 있다는 두려움이 있다. 00:52:12, 2014-01-31
- RT @transdescendent: 여기서 다 건드릴 순 없지만, 소위 '일상'이 '진정한 현실(의 속살)'로 보이기 시작할 때 시야에서 사라지는 건 혁명(의 지리멸렬)이나 폭력적으로 펼쳐지는 식민지의 풍광같은 '초'현실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된다. 00:53:52, 2014-01-31
- http://t.co/7HYcFNoL1E 01:11:29, 2014-01-31
- http://t.co/7YRxjWOlQ0 01:19:56, 2014-01-31
- RT @HistoricalPics: Matt Damon dressed as Humpty Dumpty in a school play. http://t.co/D2WmqrgExG 10:27:44, 2014-01-31
- 부모님 집에 인터넷이 달리니 그래도 버틸 만 하다. 14:22:48, 2014-01-31
- 막내 고모가 사촌 동생들 교육용으로 쓴 오래 된 교구들을 조카 선물로 줬는데 내가 해 보다가 머리가 아파졌다. 문제 하나를 풀었는데 어떻게 풀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http://t.co/T8SkixeA6G 23:05:54, 2014-01-31
- 조카는 내가 방으로 들어가서 딴 짓을 할라치면 몇 번이고 찾아와서 애교를 부려 끌어 내고는 한다. 아기의 빛나는 사랑스러움이 엄청난 육아의 고난을 보상하는 순간의 기쁨이라는 걸 생각하기에는 참… http://t.co/59Rg7YPogz 00:13:05, 2014-02-01
- 문득 집에 있는 연두 배식 상태가 걱정된다. 00:23:06, 2014-02-01
- RT @okRmx: 명절이나 연휴 때,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이렇게 하는 뉴스만큼 성의 없으면서 정치적인 화면도 없을 것이다. 세상은 평온하고 가족(주의)는 잘 유지되고 있다!?!? 00:29:21, 2014-02-01
- 이를테면 리펜슈탈의 한국 버전 가족주의 선전 영상 같은 느낌. 00:33:31, 2014-02-01
- RT @emc_1973: 모든 생각은 방해받은 감각에서 태어난다. 12:42:53, 2014-02-01
- 대구 날씨가 미쳤다. http://t.co/EHcbuuxbTl 15:24:11, 2014-02-01
- @ilhostyle 엇, 제가 올 만한 곳에 제대로 온 것 같군요! 여기는 미친 계절입니다 ㅎㅎ in reply to ilhostyle 15:28:11, 2014-02-01
- @ilhostyle 설이라 고향 내려왔다가 오랜만에 산보 나왔죠. 고교 시절 토요일마다 거닐었던 길을 되짚어 보려고요. 약령시장쪽이 많이 변했네요 ^^ in reply to ilhostyle 15:36:47, 2014-02-01
- 동성로 대단하다. 15:38:51, 2014-02-01
- @ilhostyle 저도 대구 떠난 지 오래 돼서 하나도 모릅니다 ㅎㅎ 만두집은 다음에 일행 데리고 쳐들어 가 봐야겠네요 ^^ in reply to ilhostyle 15:45:08, 2014-02-01
- 고교 때 여기 YMCA 건물을 찾아 서클 집회 행사를 했었다. 서문 시장 – 신명여고 – 약전골목 – YMCA 건물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봄날 토요일 오후에 걸으면 조증이 절로 넘쳤었지. http://t.co/XMG2cF9FFP 16:00:16, 2014-02-01
- 학교의 모든 것이 그대로다. 유도장조차. http://t.co/1VXy6kXsTV 16:39:04, 2014-02-01
- @sleepatdawn12 약전골몰쪽 산책하기가 참 좋네요. 새삼스러운 발견입니다 ^^ in reply to sleepatdawn12 16:39:52, 2014-02-01
- http://t.co/cubvzoC6u8 16:45:13, 2014-02-01
- 학교 안에 고양이가 많다. 후배들이 밥 주고 아끼는지 사람을 무서워 하지도 않고. 16:48:36, 2014-02-01
- 이런 저런 이유로 소위 모교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지 않는 편이지만, 사실 이 학교의 교정은 사랑스럽다. 16:59:02, 2014-02-01
- 저기 혼자 농구공을 던지는 학생. 도서관에 쳐박혀 공부하다 답답해서 나왔음이 틀림 없다. 속에서 움찔움찔하는데 도서관에만 있어야 하다니. 그래서 나는 볕 좋은 휴일에는 못 견디고 근처 소극장을 찾기도 했다. 17:07:01, 2014-02-01
- 학교 안에 2군 창설지가 있는줄은 몰랐다. http://t.co/yOkt9PsZLg 17:12:21, 2014-02-01
- 아, 여기가 이제 자사고가 됐다고 했지. 젠장. 17:15:37, 2014-02-01
- @sleepatdawn12 예, 감사. 전 한적한 서울을 거닐어 보는 게 소원입니다 ^^ in reply to sleepatdawn12 17:20:49, 2014-02-01
- 그러고 보면 대구 시내에는 유독 오래된 교회가 많다. 제일교회 제이교회 계산성당 등등. 대구에 남아 있는 근대화의 흔적은 대부분 기독교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17:25:41, 2014-02-01
- @sleepatdawn12 마땅한 핑계를 연구해봐야겠어요 ㅎㅎ; in reply to sleepatdawn12 17:27:49, 2014-02-01
- 아버지한테 컴퓨터를 가르쳐 드렸다. 부디 이게 또 하나의 댓글 부대원을 양성하는 일이 아니기를 빈다. 22:36:56, 2014-02-01
- @pourquoi_pas_3 왠지 막 그럴 것 같지 않나요? -_-; in reply to pourquoi_pas_3 22:47:39, 2014-02-01
- @pourquoi_pas_3 전 동생이랑 한목소리로 TV조선 보는 게 정말 부끄럽다고 타박을 줬습니다. 컴퓨터로 다른 세상 좀 접해 보라고도 압박을 좀 줬죠 ㅋ in reply to pourquoi_pas_3 22:52:40, 2014-02-01
- @pourquoi_pas_3 그걸 어찌할 수 없으니 참. 사실 저도 어느 정도 포기한 심정이지만 제가 심히 부끄러워 하는 일이라는 걸 종종 저도 모르게 (참지 못하고) 표현하고는 있는 것 같네요. in reply to pourquoi_pas_3 22:58:56, 2014-02-01
- @pourquoi_pas_3 또다른 지역적 편견이랄 수도 있지만 어릴적 친구들 만나도 건널 수 없는 강을 사이에 둔 느낌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대구를 멀리 하려는 성향이 생긴 것 같아요. S님은 대구에서 외로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in reply to pourquoi_pas_3 23:11:52, 2014-02-01
- @pourquoi_pas_3 사실 서울이라고 다를 건 없어서 마찬가지로 외롭습니다 ㅠ.ㅠ in reply to pourquoi_pas_3 23:24:07, 2014-02-01
- @pourquoi_pas_3 이 말 좀 힘이 되는군요 ㅎㅎ in reply to pourquoi_pas_3 23:28:27, 2014-02-01
- RT @Fact: Twitter is basically just you having a conversation with yourself hoping that someone else will join in. 08:38:49, 2014-02-02
- 드디어 집에 도착. 은은히 풍기는 특유의 고양이 똥 냄새, 정겹다고 해야 하나… 17:18:18, 2014-02-02
- 내일은 뭘 하며 보내야 할까…일단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를 보는 게 최대의 숙제. 17:20:58, 2014-02-02
- 설 연휴가 시작할 때부터 전자담배를 피기 시작했는데, 지난 번에 실패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의외로 효과가 있다. 아직 진짜 담배는 한 번도 피지 않았다. 그런데 전자담배 자체에 중독될 것 같다 -_-; 17:27:45, 2014-02-02
- @_dEjaVu2u 대신 전 수요일에 꽉 채워서 일 했어요 ^^ in reply to _dEjaVu2u 17:28:15, 2014-02-02
- 피곤했는지 몇 시간을 복잡한 꿈을 꾸며 잠들었다. 땀까지 흘리며 용을 썼는데 꿈이 하나도 기억이 안 나. 22:14:36, 2014-02-02
- 꿈 같은 음악을 들으며 여운(?)을 즐기자. Ce Matin La (링크 생략;;) 22:16:53, 2014-02-02
- @_dEjaVu2u 게다가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최저 영하 10도랍니다;; in reply to _dEjaVu2u 22:30:40, 2014-02-02
- http://t.co/3pF5hm2kZ7 22:50:05, 2014-02-02
- http://t.co/gpg6uWswXU 22:51:59, 2014-02-02
- RT @dr_shim: https://t.co/qlfDXgFQNS 이 트윗을 보고 한 마디. 재작년, 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특정 종교 강요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일어났고, 그 움직임이 일어나는 도중에 2, 3학년들 위주로 페이스 북에서 "우리 대학가… 22:57:58, 2014-02-02
- RT @dr_shim: (계속)"라는 내용의 글들이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결국 그 움직임을 주도한 학생(지금은 청소년 운동 활동가)은 자퇴했다. 22:58:05, 2014-02-02
- RT @dr_shim: (계속)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 때의 2, 3학년 새끼고 누구고 여기는 학교가 아니라 대학을 기는 디딤돌 그 이상으로 생각하지도 않았으니까요. 22:58:08, 2014-02-02
- 이 기사에 달려 있는 네티즌들의 댓글을 봐도 한국 사회는 시민들의 의식 수준에서부터 공공이 황폐화되어 있음을 절감할 수밖에 없다. http://t.co/XeN9QaY6F1 23:00:50, 2014-02-02
- 김정은이 맥을 쓴다고 했나? http://t.co/nKsg1FRjcP 23:06:03, 201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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