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부산영화제는 둘 중 하나의 딜레마를 갖고 있다.
금전과 시간. 비용을 지불할 여건이 되면 시간이 안 되고 시간이 되면 비용 부담이 생긴다.
다행히 이번에는 둘 다 충족은 아니지만 반 정도는 가능한 상황.
게다가 이번에는 자료원에서 같이 일했던 경록씨의 단편이 상영하기 때문에 어떤 대의명분도 있는 셈이다.
그런데 여전히 비용 부담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다.
예매도 아직 못했고(이제는 왠만큼 매진됐을테니 현장 예매 말고는 방법이 없을 듯) 같이 갈 사람도 없다.
이럴 때 외로움을 느끼다니… 부담 분산이 쉽지 않다. ㅠ.ㅠ
“부산영화제”에 대한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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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그렇죠.^^
이번에 초대권이 3장밖에 안나와서 저도, 스탭들 배우들 친구들 거를 아침에 줄서서 구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영섭씨 오시면, 오시면서 전화주세요.
어찌되었든 표는 같이 구해볼게요~ ^^
표가 정말로 완전 전쟁일듯. ㅎㅎㅎ
유동성 위기에 처해 갈까 말까 사실 고민이 많이 돼요.
일요일에 바로 올라오려니 좀 부담도 되고…
아무튼, 내려가게 되면 연락드립죠.
사실 많이 궁금해요 ㅋㅋ
내 이번에는 반드시 부산영화제에 가고야 말겠다는 일념 하나로 불타고 있다.10월 9~11 2박 3일은 정말 물러설 수 없는 일정이다.회사 행사가 제발 겹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후배 곤이는 이미 정성일의 영화 ‘카페 느와르’를 예매했다.9일 아침 10시.그런데 다른 영화들은 정말이지 예매가 불가능할 정도로 순식간이었단다.다른 뾰족한 영화 예매한 것이 없다.게다가 곤이 녀석이 예약 신청한 회사 콘도도 예약이 차서 실패했단다.차선으로 나도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