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당신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남에게 정확히 전달할 수 있습니까?
아니 자신이 믿는 바대로 했을 때 그걸 남들이 당신의 마음처럼 그대로 이해하던가요?
아니 정말 당신은 당신의 마음조차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까?
우리는 항상 누가 말한 방법대로 말하고 누가 느낀 방법대로 느끼고 그냥 그렇게 살아가지 않습니까?
“타자의 욕망…”에 대한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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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당신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남에게 정확히 전달할 수 있습니까?
아니 자신이 믿는 바대로 했을 때 그걸 남들이 당신의 마음처럼 그대로 이해하던가요?
아니 정말 당신은 당신의 마음조차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까?
우리는 항상 누가 말한 방법대로 말하고 누가 느낀 방법대로 느끼고 그냥 그렇게 살아가지 않습니까?
“매트릭스 리로디드” 검색해서 들어온 것 같은데(그 포스팅과 이 포스팅도 상통하는 바가 없지 않죠 ^^), 이것저것 많이 훔쳐 보게 됬네요. 세상을 바르게 보시려고 노력하고 싶어하시는 분을 보게 된 것 같아 반가움을 감출 수 없습니당.
10년 전에 쓴 글이니 그 동안 저도 많이 변했겠지요.
저나 세상이나 그 동안 나아진 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찾아봐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세상에 01년도가 벌써 10년 전이였군요; 21세기는 은밀하게 흘러가는 걸까요? ^^
“저나 세상이나 그 동안 나아진 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털어 놓듯이 해주신 말씀이 하마터면 제 이상이나 관념으로 인해 유감스럽게 보일 뻔도 했지만, 그냥 노파심이셨다고 생각해야 겠습니다. 마음 놓고 약한 말씀을 하실 창구도 있어야 하는 게 당연하고 제가 그 역활을 한 셈일 테니까요.
저 역시 이렇게 반가운 마음으로 찾아 올 곳이 있어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