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눈여겨 보는 몇 안 되는 평론가 중 한 명이 황진미다.
이번 호 씨네21에 실린 ‘굿모닝 프레지던트’에 대한 황진미의 글을 보면서 또 한 번 감복했다.
그녀는 거침없이 분석하고 비판한다.
언제나 그녀의 글에서는 보편적인 진리의 강연장의 엄숙함보다 치열한 논쟁 가운데 있는 듯한 생생한 긴장이 느껴진다.
급박하고 치열한 논쟁, 피할 수 없는 지점에서 ‘자, 이제 선택해야만 해’라면서, 물러설 곳 없는 곳에서 포기할 수 없는 독단을 상대방을 향해 내던지는 듯하다.
논쟁거리를 펼쳐놓고 파고들고 정확히 움켜쥐는 그녀의 거침없는 똘끼와 쌈닭 기질은 비평이 해 낼 수 있는 파괴와 생산의 힘을 표출한다.
통쾌한 진미 누님 최고!
“황진미”에 대한 1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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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영화를 섭렵한 분은 어때?
제 비호감 리스트 중 1인이지요.
황진미 검색해보다 여기에 와보게 되었습니다.
덜떨어진 한국식 꼴통폐미의 표본이네요. 이런 사람들이 이런 평론을 하며 밥벌어먹을 수도 있네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450
읽어보니 전 오히려 ‘역시 황진미’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도 드라마 파스타를 3회 정도까지 봤는데 주방 여직원들의 해고에 대해 분명 문제시할 만 했다고 생각됩니다. 무엇이 문제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저 글은 부당해고와 성희롱이라는 쟁점을 시원하게 잘 써 놓은 것 같은데요. 어떤 면을 꼴통 페미의 면모라고 봐야 할지 전 전혀 모르겠습니다.
딱히 파스타를 보는건 아닙니다만 우연히 황진미씨가 쓴 파슽에 대한 글을 읽고 파스타가 정말 그런 드라마 인가를 알아보던중 다른분들 (파스타를 보시는..)의 글을 읽어본 결과 황진미씨의 글이 업계의 현실에대해 잘 모르면서 성차별 ‘막장’드라마로 평가한 글이 아닌가 싶네요…
관련 글은 네이버에 ‘파스타 황진미’ 로 검색하면 쉽게 찾아 볼수있으니 한번 찾아서 보시면 좋을듯 싶네요
현실을 잘 모르는 비평가가 헛소리, 이런 반응은 제가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황진미씨는 꼴통이 맞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픽션이라는것은 엄연히 허구이고 허구이기때문에
내용에 따라 방송등급이 있는거죠.
파스타라는 드라마의 성차별적 고용이 법을 위반한다고 깝치시는 황씨께 한마디 하자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람 죽이면 그거가지고 형법 몇조 몇항까지 들먹이며
드라마를 깔 좋은 소재가 돼나 생각해봅시다.
방송 등급은 폼으로 있습니까?
애초에 방송에 방자도 모르는 더러운 평론가들이
독설한답시고 더러운 주둥이로 나불대는게 참 꼴사납게 보입니다 그려
죄송하지만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허구인 드라마 내용이 실정법을 위반했다고 정색하고 비판하는 내용이라면 정말 황진미가 꼴통 맞겠지만, 저는 그 글을 여성 직원들을 일방적으로 해고한 상황에 대해 드라마가 어떤 비판적인 뉘앙스 없이 지나간 점을 꼬집는 내용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거라면 좀더 이해 가능한 언어로 말씀해 주세요.
모든 평가에 납득할 수있는 이유도 대지않으면서 그냥 저는 모르겠네요 이해할 수 없네요.
이해가능한 말로 쓰세요. 이런 글이 더 우습니다…
…해고된 여성직원들 “여자라서 주방에 안들인다.”만 보신 모양인가봅니다..
그사람들 잘못했습니다..아마 여전히 이해못하시겠지만요…
솔직히 이 글에 대해 이렇게까지 왈가왈부해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제가 보기에는 대부분의 반응이 적대감 강한 어조로 쏘아 붙이기만 했지 뭐가 문제인지는 제대로 말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절대 자신의 주방에 여자는 없다고 말하는 남자 주인공이라면 그 드라마의 한 부분을 성정치학적으로 볼 여지는 충분히 있을 겁니다. 그 남자주인공의 캐릭터에 대한 드라마 자체의 시각이 로맨스와 함께 대충 얼버무려졌다고 볼 수도 있을테고요. 아니면 알고 보니 여직원에 대한 주인공의 비뚤어진 반응들이 실은 과거의 어떤 상처 떄문이었다…라는 게 황진미에게는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요…또 어찌 보면 황진미가 드라마는 사소하게 지나친 점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 것일 수도 있겠고요.(이건 사실입니다. 실제로 그게 드라마 전체에서는 사소한 에피소드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그러니까 누구는 사소하게 지나치는 말에 정색하며 분석하는 게 황진미 스타일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황진미는 어떤 현실을 잘 모른다는 건지(누구나 쉽게 그만두거나 잘리는 주방의 고용 현실을 잘 몰라 저런다고 하시는 분은 고용 현실이 막장이니 드라마의 막장 상황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라는 입장인 것인지, 그런 막장 현실과 막장 상황극에 대해 이건 아니라고 말하는 것조차 현실을 모르는 철부지가 되는 것은 무슨 논리인지 전 진심으로 모르겠습니다.), 또는 페미니즘의 어떤 극한을 넘나들었길래 꼴통 페미라는 건지, 방송이 얼마나 고유한 것이길래 방송도 모르는 영화 평론가가 헛소리를 한다는 것인지 등등을 충분히 설명해 줘야 토론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 경우만 놓고 본다면 황진미의 히스테리보다 댓글들의 히스테리가 압도적입니다. 황진미의 비논리에 대해 생각할 만한 여지가 있는 단서를 던지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평가라고 볼 만한 반응들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들 이 드라마를 전체적으로 좋게 봤고 애정을 갖고 있어 보이는 반응들이겠지만 이렇게 쏘아 붙이는 건 맹목적이기만 한 것 같습니다. 맹목적인 호의는 취향의 문제라면 맹목적인 적의는 정치의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에 있어 호의가 적의를 이기려면 애정 그 자체의 증명만큼 좋은 방법이 없겠지요.
저도 다양성은 존중하려 하지만, 다양성 자체를 떠나서 의견자체를 받아들일 필요가 없는 이상한 인간들이 아주 일부 있지요. 제가 우리나라에서 이런 부류의 인간을 딱 두명 아는데 하나는 지만원이고, 하나는 황진미씨이지요. 사람들이 이렇게 흥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참고로 지만원씨와 황진미씨는 좌, 우파로 따지면 정반대에 있는 사람이지만 그냥 양쪽 끝에서 그냥 정반대의 이상한 인물이지요. 황진미가 어떤 사람인지 좀 다시 여러 글을 좀 더 읽으면서 생각해보시길 바라고, 아직도 황진미씨가 그렇게 훌륭해보이면 참 뭐라 할 말이 없네요. 황진미씨 글 중에서 이 글 추천드립니다.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27489.html
뭐 6.25가 남한이 북한을 침략한거라고 생각하시면 할말 없고요
황진미씨 꼴통맞습니다…ㅋㅋㅋㅋ왜그사람을 높이평가해주는지 이해가 되지를 않네요ㅋㅋㅋ
http://blog.naver.com/mstripmstory?Redirect=Log&logNo=40098920545
이글보시면 알듯합니다
그사람이얼마나 ㅁㅊ년인지ㅋㅋㅋㅋㅋㅋ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6118#
이글도봐주시면 좋겠네요ㅋㅋㅋㅋㅋㅋ
드라마 소재로 억지비판하는건 전부 옳다고는 생각안하거든요ㅋㅋㅋ
개인차가 있겠지만은 이렇게 하나하나 따지자면 모든 드라마나 영화에서
문제점을 적지않아 발견해낼수있겠죠 이건 억지밖에는 안보입니다;
황진미의 똘끼 넘치는 글들이 나는 좋다라고 써 놓으니 황진미는 똘끼 넘치는 못된 사람이야, 라고 동어반복하는 사람들이 많군요.
제게는 그 똘끼가 언제나 마이너리티 리포트 같은 느낌을 줍니다.
독한 소수 의견이지만 암묵적으로 생략하는 면을 유의미하게 보게 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면 됐으니 같은 말 반복하게 하지 마세요.
황진미는 월-E와 UP보다 디워가 훨씬 더 가치있는 영화라고 말 했습니다. 이쯤 되면 어느정도 감이 오지 않나요?
미인이시네여. 뇌도 섹시하구요
ㅋㅋ ㅈㄹ 났네요 ㅋㅋ 디워를 유일하게 7점씩이나 주고 ‘시가전신과 이무기 결투신만으로도 가치있고 재미있다’ 하고 헛평론 하는 평론조무사 황씨가 대단하다고요? 배급사 입김이나받고 객관적이지 못한 거짓 평론이나 써재끼는 사람이 뭐가대단하죠? ㅋㅋ 이런글 쓰는 주인장 수준도 보이네요 ㅋㅋ
여기서 이러지 말고 다른 데서 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