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사회의 진정한 악이 자본주의동학 같은 것이 아니라, 이윤추구에 대한 끈은 놓지 않으면서도 우리들을 자본주의동학으로부터 해방시키고자하는 시도라고 한다면 어떤가?…다양한 종류의 자기폐쇄적공동체공간을 일궈나감으로써 말이다. – 폭력이란 무엇인가 발췌 00:55:29, 2011-12-12
- 쿠아론의천재적재능은바로여기서드러난다."미래를그린이야기는대부분일종의‘빅브라더’같은존재를등장시키지만,내생각에그것은독재에대한20세기의관점이다.지금일어나는독재는새로운형태로가장하고있다.21세기의독재는‘민주주의’라불린다.” – 폭력이란 무엇인가 발췌 00:55:42, 2011-12-12
- 단순 발췌는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뿌리칠 수 없는 유혹;; 아무튼 지젝도 진정한 악은 명박이가 아니라 명박이만 잡으면 된다고 소리치며 기존 질서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라고 말하는 듯. 01:07:19, 2011-12-12
- 취향의 디테일함을 과시하는 사람들 보면 혐오감을 넘어 좀 무섭다. 방대하게 세분화된 지식 목록 앞에서 오히려 취향이나 예술에 대해 더 이상 얘기할 수 없게 되는 공포감 같은 게 느껴진달까. 01:54:06, 2011-12-12
- 나는 조금만 흥분하거나 당황해도 얼굴이 빨개지는 미스터 홍당무라 최대한 심적인 안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지. 피스… 02:02:13, 2011-12-12
- 오늘 한강에 걸쳐진 안개는 나름 운치 있었다. 08:48:05, 2011-12-12
- 회사 업무용 삼성 노트북 윈도 64비트 깔았는데 이유 없이 갑작스런 재부팅이 계속 있어 AS를 불렀더니 기사분이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있지만 해결할 수 없을 거란다. 문제가 있는 노트북을 그냥 팔아먹고 방치하는 건 무슨 뻔뻔함이냐? 10:13:09, 2011-12-12
- 점심으로 떡볶이 집을 두 군데 갔다. 한 군데 가서 먹고 나오니 부족해서 -_- 13:46:08, 2011-12-12
- 나도 자본주의에 쫄지 않고 살고 싶다. 22:10:58, 2011-12-12
- 스스로 극복한 일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도 쓸데없는 것에 가깝다. 00:16:30, 2011-12-13
- 가을부터 센치해져서 겨울을 극복하기가 힘들다. 의 반복;; 00:18:42, 2011-12-13
- 고양이의 털은 위험하다. 피부에 박힐 수도 있다 ㄷㄷㄷ 00:22:35, 2011-12-13
- @LEENHEN 저도 예전에 머리카락이 박혀 봤습니다. 결기로 가득차면 종이도 털도 무섭네요. in reply to LEENHEN 00:27:39, 2011-12-13
- @passionlayla 봄에는 미칠 지경이고 여름은 그 상태로 목 졸라 버리고;; in reply to passionlayla 00:29:04, 2011-12-13
- 일곱시에 모닝콜 해 주는 사람 있으면 좋겠다. 믿고 푹 자게 @.@ 00:32:29, 2011-12-13
- @opo28 막 잠 들려는데 벌써 깨우면 어떡합니까! -_-; in reply to opo28 00:38:46, 2011-12-13
- 가끔 담배 피다 딸꾹질 날 때가 있다. 술도 아닌데 왜. 16:03:18, 2011-12-13
- 평일은 암울해서 다가오는 주말에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 둘 늘려가며 버티지만 막상 주말이 되면 모든 것이 무료하고 힘이 나지 않아 다음 주말로 열정을 미루는 그런 반복;; 20:51:02, 2011-12-13
- I am just a dreamer, but you are just a dream. You could have been anyone to me. http://t.co/AIKyfgil 21:52:44, 2011-12-13
- 늦게 퇴근해 집에 와서는 모바일에서도 적용되는 웹폰트를 만져 보느라 이 시각까지 삽질을;; http://t.co/W3uJ2fR0 00:52:37, 2011-12-14
- 지금까지 안 자고 있다니. 망했다. orz 01:40:42, 2011-12-14
- 내일은 꼭 칼퇴근하고 칼 같이 일찍 자야지 ㅠ.ㅠ 01:56:36, 2011-12-14
- 회사 컴퓨터가 이틀째 말썽 없이 돌아가니 마음이 놓인다. 10:43:48, 2011-12-14
- "이번 미션 임파서블이 정말 재미있대." "그래?" "1, 2, 3편의 흥행요소를 모두 모아 놨다는데~" "그게 뭔데?" "톰 크루즈 나온다잖아." -_-; 16:14:24, 2011-12-14
- "악법반대 야간데모 공산당 수법과 꼭 같아" 밥 먹으러 온 식당 벽을 채운 옛날 신문, 1961년 동아일보 기사. @ 교외선 http://t.co/GBCCOxzo 20:37:56, 2011-12-14
- 폭식과 모닥불 http://t.co/TqUkOntw 21:12:21, 2011-12-14
- 한 쪽에서는 존재를 존중한다는 게 뭔지도 모르고 있고 다른 쪽에서는 새로운 존재들이 쉼없이 출현하고 있고. 정말 포스트모던한 세상이다. 22:38:58, 2011-12-14
- 저도요 엉엉 22:40:25, 2011-12-14
- 난 학문이라는 게 구조를 대상화하여 바깥에서 그것을 낯설게 보는 법을 익히는 거라고 생각한다. 대학교의 학과에 대한 내 편견으로는 구조 안에서 그 법칙을 익히기만 하는 경영학 같은 것은 학문이라기보다 어떤 기술 습득에 가깝다. 22:45:06, 2011-12-14
- @somewhere_nono 주선자가 없는 소개팅이라는 게 가능하단 말입니까? ㄷㄷㄷ in reply to somewhere_nono 22:46:09, 2011-12-14
- 학문은 메타적이다. 22:47:08, 2011-12-14
- @anti_cap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서로를 챙겨 준다는 것을 만천하에 연기하기 위해 억지로 하는 것들이 참 많아요 ㅠ.ㅠ in reply to anti_cap 22:50:16, 2011-12-14
- @somewhere_nono 그건 크리티컬한 조건입니다. 전 소개팅을 원합니다? in reply to somewhere_nono 22:51:58, 2011-12-14
- 솔직히 나는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으니 니가 살아남으려면 이런 것을 잘 알고 있어야 해'라는 충고에 가까운 것들은 대부분 기술 습득, 도구적 학습의 범주에 넣는 듯. 22:54:51, 2011-12-14
- @somewhere_nono 소개팅으로는 페미니스트나 사회주의자, 미학 이론가를 만나기가 통계적으로 매우 어려운 것 같기는 해요 ㅎㅎ in reply to somewhere_nono 22:57:37, 2011-12-14
- @somewhere_nono 오어로 해도 경험의 통계로는 희망적이지 않아서… in reply to somewhere_nono 23:00:15, 2011-12-14
- 정말. 나도 그렇다. 36컷 한 롤에 네 계절을 담을 줄은 정말 몰랐는데. 23:01:08, 2011-12-14
- 사물에 대한 시각적 관심이 점점 비활성화되어 가는 것 같아 슬프다. 23:03:13, 2011-12-14
- @somewhere_nono 크리스테바가 누군가요? in reply to somewhere_nono 23:06:13, 2011-12-14
- @somewhere_nono 아…제 이상형은 위대한 이론가보다는…셀린느입니다;; in reply to somewhere_nono 23:09:51, 2011-12-14
- @OldFilms 요즘 추운데 고생 많습니다. 모리슨은 은퇴하고 싶답니다;; in reply to OldFilms 23:11:09, 2011-12-14
- @somewhere_nono 이상형을 얘기하시길래;; in reply to somewhere_nono 23:12:49, 2011-12-14
- @OldFilms 아니요. 그 녀석은 몇 년 전부터 은퇴하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지냈어요 ㅎㅎ in reply to OldFilms 23:13:53, 2011-12-14
- @somewhere_nono 그럼 지금 강동원은 위대한 신쯤이 되어 있겠군요! in reply to somewhere_nono 23:14:54, 2011-12-14
- @OldFilms 저도 그렇게 자책하면서 인정 투쟁하는 편인데, 나 혼자 속앓이 하는 거 의미 없다는 생각도 좀 들더군요. 그래도 뻔뻔해지기는 글렀지만… in reply to OldFilms 23:17:38, 2011-12-14
- @somewhere_nono 이제훈이 위대한 관용을 선물하였군요! in reply to somewhere_nono 23:22:11, 2011-12-14
- 나의 자리에 적합한 행동을 하는 한에서 자유의지라는 말이 성립된다. 적합하지 않은 행동은 자유의지보다 광기로 풀이된다. 자유의지는 구조의지로 바꾸어 읽어도 무방하다. 23:41:50, 2011-12-14
- @opo28 아, 오늘 엔포 송년회! -_-; in reply to opo28 23:42:42, 2011-12-14
- @huenne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뒷다리 부근, 궁디 만지면 싫어하지 않나요? in reply to huenne 00:14:49, 2011-12-15
- @huenne 그게 아마 집에서 자라는 암 고양이 발정 났을 때 궁디 팡팡 하면 좀 진정이 되는데, 그런 경험이 있는 고양이에 한해서 좋아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 경험이 있어도 여전히 평상시에는 싫어하는 고양이도 있고요 ^^; in reply to huenne 00:34:59, 2011-12-15
- "매사에 긍정적이거라" – 이게 나이브함의 모토. 22:08:52, 2011-12-15
- 사람들의 나이브함에 나는 침묵하고 싶은데 도리어 역정을 내고 있다. 매사에 지겹고 지쳐서 나오는 신경증 ㅠ.ㅠ 22:12:20, 2011-12-15
- @passionlayla 실감나는 의성어군요! 저도 곧. in reply to passionlayla 22:14:19, 2011-12-15
- @passionlayla 오호라! in reply to passionlayla 22:16:48, 2011-12-15
- 사랑스러운 김고기님;; 22:17:51, 2011-12-15
- 나는 고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망했다. 22:19:37, 2011-12-15
- 내일은 많이 춥다니까 목도리와 장갑을 꼭. 22:25:05, 2011-12-15
- @opo28 어제는 누구누구 왔나요? in reply to opo28 22:26:00, 2011-12-15
- @opo28 나름 많이 왔네요. in reply to opo28 22:29:59, 2011-12-15
- @donvanvilet 준비 단디 하세요 ^^ in reply to donvanvilet 22:35:26, 2011-12-15
- 게으름은 목표. 가치. 창조. 희열…가능한 온갖 찬사를 바치고 싶다. 23:03:25, 2011-12-15
- '대중의 눈높이'로 한없이 회귀하는 주장에는 그들과의 격차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엘리트의 권위적 욕망이 숨어 있고 엘리트는 그것을 소통이라고 치장하는 듯. 00:24:54, 2011-12-16
- '대중의 눈높이'를 지향하는 그들이 엘리트와 대중 사이의 언어적 장벽을 해소해 준다고 믿는 대중이 대중적 엘리트를 육성하는 꼴. 00:32:22, 2011-12-16
- 반지성주의도 엘리트주의도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지식의 향유에서 끊임없이 소외되고 있다는 걸 증명하는 현상인 듯. 00:34:46, 2011-12-16
- 이번 주 진짜 힘드네 ㅠ.ㅠ 07:25:51, 2011-12-16
- 오늘은 춥다고 다들 일찍 파했나 보다. 필름 현상 맡긴 거 찾으러 왔다가 헛걸음. 카페에서 잠시 커피 한 잔 하는 중. 18:23:31, 2011-12-17
- @passionlayla 헛걸음요;; 아마 현상된 걸 찾아도 자랑할 거 하나도 없을 것 같네요; in reply to passionlayla 18:31:40, 2011-12-17
- 디도스의 음모가 한층 규모를 키워 냈네. 이 정권은 그야말로 스캔들 자체일 뿐 아니라 각종 거대한 스캔들도 뻔뻔하게 덮고 가던데 이번에는 과연 어떻게 될지. 18:34:56, 2011-12-17
- @passionlayla 전 37개도 가능합니다 ㅡ.ㅡ; in reply to passionlayla 18:38:16, 2011-12-17
- <폭력이란 무엇인가>의 한국판 후기를 어설프게 나름 요약하자면 "사회 정치적 진리는 제 자리를 할당받지 못한 소수에게 존재한다. 다수파에게 승인받는 민주주의적 절차와 이 진리는 상관이 없다… 20:00:37, 2011-12-17
- 소수의 혁명적 진리는 비합리적이고 폭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회 경제 질서가 필연적으로 내재하고 있는 비합리성과 폭력은 그렇다면 무엇이란 말인가… 20:01:29, 2011-12-17
- 질서의 구조적 폭력에 대항하는 혁명적 진리는 폭력의 얼굴을 하고 나타난다. 그 진리에 폭력은 혁명적 진리-효과 그 자체다." 정도가 될듯. 20:02:07, 2011-12-17
- 손이 시려서 트위터를 하기 힘드니 천하장사 소시지를 사야겠다. 20:06:11, 2011-12-17
- 어제였나 우연히 티비 뉴스에서 지하 주차장에 나타난 맷돼지를 실탄 11발로 사살하는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내가 보기에 맷돼지는 겁먹은 채로 사람들을 피해 달아나려는 것 같은데 둘러싼 사람들이 차례로 총을 쏴댔다. 우리는 끊임없이 죄를 저지른다. 21:12:38, 2011-12-17
- @OldFilms 아 반가웠습니다. 다음에는 맥주 한 병 해요 ^^ 모리슨은 방금 만났습니다. in reply to OldFilms 21:16:06, 2011-12-17
- @OldFilms 오늘 도어즈 가고 싶었는데 ㅠ.ㅠ 아쉬운대로 치맥 먹으렵니다. in reply to OldFilms 21:18:51, 2011-12-17
- @OldFilms 모리슨이 내일 일해야지 그러는데 이 자식은 가면 죽을똥 살똥 먹을 생각인지…전 그냥 한 두 병이먄 충분한데 ㅋㅋ 아쉽지만 다음에 꼭 갑시다. in reply to OldFilms 21:22:50, 2011-12-17
- @OldFilms 아쉽 아쉽 ㅠ.ㅠ in reply to OldFilms 21:29:49, 2011-12-17
- 이노무 캐롤송. 스피커 폭파시키고 싶다. 22:16:15, 2011-12-17
- 염력이 필요하다. 22:16:50, 2011-12-17
- 충무로 아미고스커피가 언제 문을 열었는지 논쟁이 있었는데 검색해 보니 98년에 문을 열었단다. 이렇게 오래 됐다니! http://t.co/0Nxg8B2w 22:43:51, 2011-12-17
- 노래방 가려다 실패 ㅠ.ㅠ 23:11:54, 2011-12-17
- @scullyi 지난 번에 한 번 갔다 왔어요. 또 가고 싶었는데 ㅠ.ㅠ in reply to scullyi 23:24:30, 2011-12-17
- 작가주의가 산업적 고려가 전혀 없는 태도라고 할 수 있을까. 작가주의는 작가를 예찬함으로써 작가의 작업을 지속 가능하게 하고 문화를 견인할 수 있다고 믿는 태도다. 23:55:49, 2011-12-17
- @passionlayla 마르쿠제/칼 포퍼 논쟁도 있어요. 혁명이냐 개혁이냐…독일 공영TV에서 두 학자의 논쟁을 중계했었다는. in reply to passionlayla 11:52:25, 2011-12-18
- 아, 결혼식 좀 그만 좀… 11:54:56, 2011-12-18
- @passionlayla @uglykidcooler 제본한 것밖에 없어서;;; in reply to passionlayla 11:56:57, 2011-12-18
- 젊어서 맑스주의자가 아니면 바보고 나이 들어서도 맑스주의자로 남아 있다면 이 또한 바보라던 칼 포퍼의 발언은 꼰대이즘의 대표적인 사례다. "내가 해 봐서 아는데~" ㅋㅋ 12:14:05, 2011-12-18
- 낮잠을 한 숨 자고 나니 저녁. 17:47:41, 2011-12-18
- 청소를 하자. 청소를. 17:50:54, 2011-12-18
- 사실 나 아직 청소 안 했다 ㅡ.ㅡ; 19:46:18, 2011-12-18
- 오늘도 스캔하기는 글렀다. 그래, 포기하면 마음이 편하지… 19:59:04, 2011-12-18
- 통합진보당은 이명박 정권처럼 결코 바라지 않지만 마주할 수밖에 없는 자기파괴적인 단계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21:02:15, 2011-12-18
- 무슨 맥주가 맛있냐고 물어 추천 받은 맥스를 종종 한 캔씩 마시는데 사실 나한테는 이놈이나 저놈이나 똑같은 술일 뿐이다. 소주는 독한 술, 맥주는 덜 독한 술 이런 구분만 있을 뿐. 22:00:11, 2011-12-18
- 학교 안에 극장도 생기고…놀랍다. 하긴, 건대나 이대에도 있구나. 부디 독립예술영화관으로 쭉 그 자리를 지키기를. 22:08:28, 2011-12-18
- 러브미백봇을 팔로우하기는 했지만, 나는 내 속마음을 털어놓아 본 적이 거의 없어서…일종의 심리적 최종 저지선 같은 걸로 생각해야겠다 ㅎㅎ 22:41:07, 2011-12-18
- 나는 과시적이지 않은 것, 하찮은 것, 조금은 수줍지만 담담한 것을 좋아한다고. 23:16:47, 201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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